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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타리카 광역철도 PPP사업에 30개 업체 관심
박지윤 기자
2020.01.20 10:29:17
사업설명회 현대엔지‧계룡건설‧LGU+ 등…30개 기업·80명 참여
이 기사는 2020년 01월 17일 23시 47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딜사이트 박지윤 기자] 1조5000억원 규모 중남미 코스타리카 산호세 광역철도 민관협력투자개발(PPP)사업에 30개 이상의 한국 기업이 관심을 보였다.

해외건설협회는 17일 서울 중구 본사 1층 교육센터에서 '코스타리카 산호세 광역철도 사업' 참여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사업설명회에는 현대엔지니어링, 계룡건설, LG U플러스 등 37개 기업, 80여명이 참석했다.

17일 서울 중구 해외건설협회 1층 교육센터에서 열린 코스타리카 산호세 광역철도 PPP사업 참여 설명회에서 임혁 한국수출입은행 차장(왼쪽부터 시계방향), 조수익 한국철도시설공단 부장, 문봉섭 국토교통부 사무관, 고준석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 인프라사업실 실장, 김남욱 서울교통공사 처장, 구희대 도화엔지니어링 상무가 토론을 준비하고 있다. <사진=팍스넷뉴스 박지윤기자>

이승훈 해외건설협회 미주‧유럽실 실장은 “사업설명회에 37개 업체에서 80~90명의 관계자들이 참여하는 등 열기가 뜨겁다”며 “한국의 핵심기업들이 ‘TEAM KOREA’를 이뤄 코스타리카 산호세 철도 PPP사업 수주에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코스타리카 산호세 광역철도 PPP사업은 중남미 코스타리카 수도인 산호세지역의 교통난을 해소하기 위해 약 80km 구간에 정거장 47개소를 짓는 프로젝트다. 코스타리카 철도청인 INCOFER가 주관하는 PPP 방식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사업 기간은 35년이며 건설 기간 5년, 운영 기간 30년으로 이뤄진다. 사업 형태는 BOT(Build-Operation-Transfer)와 최소운영수입보장(Availablity Payment)를 융합하는 방식이다. 사업비는 차량구매비를 포함해 약 13억 달러(한화 약 1조5000억원)다. 이중 5억5000만 달러는 중미경제통합은행(CABEI)에서 조달할 계획이다.


철도 길이는 총 연장 84.4km이며 공사 구간은 5개다. 기존 Alajuela~Atlantico(21.7km), Atalntico~Paraiso(27.2km), Ciruelas~Atlantico(25.6km) 3구간에서 Alajuela~Ciruelas(7.5km), Ciruelas~El Coyol(2.4km) 2구간이 늘어났다. 단선 협궤(레일과 마주 바라보는 레일과의 거리인 궤간이 표준보다 좁음)를 복선 표준 궤간으로 확대하고 정거장 47개소, 차량기지 4개소(워크샵 1개소, 주박기지 3개소)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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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공 후 코스타리카 산호세 철도의 교통수요는 기존보다 17배 이상 늘어날 전망이다. 현재 일일 교통수요는 8800여명 수준이지만 사업이 계획대로 이뤄지면 일일 15만명 이상으로 증가할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가 지난해 10월 발주한 사전 예비타당성조사(Pre-F/S) 용역은 도화엔지니어링 컨소시엄이 수주해 지난 24일 완료했다. 스페인 컨설팅업체인 IDOM이 오는 3월 사전 예비타당성조사에 대한 VE(Value Engineering)를 완료한 뒤 오는 6월 INCOFER가 입찰 공고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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