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스마트공장 확산 앞장선다
산학연 협력 선순환 구축…스마트 용광로 품질 불량률 63% 개선
(사진=포스코 직원이 인공지능 기술을 통해 조업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팍스넷뉴스 유범종 기자] 포스코가 산학연 협력을 통해 스마트공장 확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포스코 포항제철소는 지난 2017년 인공지능(AI) 기술을 도입한 스마트 용광로 개발 단계부터 중소기업, 지역대학과의 협력체제를 구축해왔다. 포스코가 세계 최초로 용광로 조업 자동제어에 성공한 배경에는 국내 중소 벤처기업과 함께 스마트 기술을 개발하고 지역 유수 대학을 통해 인공지능 알고리즘을 만드는 등 산학연 협력체계가 뒷받침됐기 때문이다.  


산학연 상생협력 효과는 포스코 생산현장에 바로 나타나고 있다. 스마트 용광로 도입 전과 비교하면 쇳물 생산량은 연간 8만5000톤 이상 증대했고 품질은 63%나 개선됐다. 또 단순한 반복업무는 인공지능을 통해 스스로 제어되어 조업자는 창의적인 작업에 더욱 집중할 수 있게 됐다.


남수희 포항제철소 소장은 "스마트공장은 기업과 대학 모두의 혁신을 이끄는 미래산업의 핵심 인프라다"며 "국내 철강산업 경쟁력을 끌어올리기 위해 앞으로도 연구개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포스코는 중소기업의 스마트화와 벤처창업을 지원해 강건한 산업생태계 조성에도 힘쓰고 있다. 지난해부터 5년간 200억원을 출연해 1000개 중소기업의 스마트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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