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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통3사, 데이터폭증 대비 비상모드 돌입
조아라 기자
2020.01.20 10:08:10
기지국·5G장비 증설…대규모 인력 투입, 모의훈련 등

[딜사이트 조아라 기자] 이통통신사들이 설 연휴 기간 동안 데이터 사용량이 역대 최고치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비상 근무 체제에 돌입한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이통 3사는 네트워크 관리에 대규모 인력을 배치하고 기지국을 증설하는 등 데이터 폭증에 대비하고 있다.


SK텔레콤은 오는 23일부터 27일까지 AR·VR 게임, 미디어 시청, T맵 사용이 대폭 늘어 데이터 사용량이 597.4TB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평일 대비 24% 많은 수치다. 특히 5G 데이터 사용량은 평일 대비 26.4%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측했다.


또 SK텔레콤은 설 연휴 당일에는 평상시 대비 통화, 문자, 인터넷 검색 등 이동통신 서비스 이용 건수(시도호)가 5G는 15.9%, LTE는 7.5% 증가하고, T맵 사용량은 평시 대비 약 55.3%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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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SK텔레콤은 5500여 명의 인력을 배치해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 고속도로·국도, 공원묘지, 공항, 터미널 등 트래픽 급증이 예상되는 전국 750여 곳에 기지국 용량을 추가로 증설하고 품질 최적화도 마쳤다. 또 차량 정체가 가장 많은 고속도로 인근 휴게소와 터미널을 대상으로 품질 최적화 작업과 5G 장비를 추가로 증설했다.


설 연휴를 맞아 해외로 떠나는 여행객들이 몰리는 인천공항에 5G 장비 24식과 LTE 장비 14식을 추가로 구축했다. SK텔레콤은 국제로밍은 전년 대비 27%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LG유플러스는 네트워크 트래픽 증가가 예상되는 전국 고속도로·휴게소·SRT/KTX역사·터미널 등의 5G 및 LTE 기지국을 사전 점검 등을 통해 품질을 측정했다. 이를 기반으로 교환기·기지국 증설 등을 통한 최적화 작업을 완료했다. 또 비상 상황에도 긴급 대응할 수 있도록 마곡사옥에 종합상황실을 개소해 24시간 집중 모니터링 체계에 돌입한다.


또 특정 지역의 데이터 트래픽 및 통화량 증가가 예상되는 명절의 특성을 감안하고 장애 발생에 대비해 공항 등 중요 거점지역에는 현장요원을 증원, 상시 출동 준비태세도 갖춘다. 매년 반복되는 명절 통화량 및 데이터 사용량 추이를 분석해 주요 고속도로 요금소 및 휴게소, 상습 정체구간에서도 적극적으로 고객보호에 나설 예정이다.


KT는 일 620명이 상시 비상근무에 투입된다. 또 KT는 설 연휴기간 정체가 예상되는 전국 고속도로 370여 곳과 사람들이 몰리는 터미널, KTX·SRT역사, 공항, 백화점 등 600여 곳 등 총 970여 곳에 기지국 증설을 완료했다.


이와 함께 미디어 트래픽 모니터링을 강화했다. 또 모바일 내비게이션 ‘원내비’ 이용량 증가에 따른 트래픽 급증에 대비해 긴급 대응 모의훈련도 완료했다.


아울러 KT는 설 연휴기간을 노린 디도스(DDoS) 공격, ‘설 선물 택배’, ‘안부인사’ 등을 사칭한 스미싱 문자 등 사이버 공격에 대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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