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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헬스케어 '케이캡', 발매 첫해 260억 '돌파'
최원석 기자
2020.01.21 15:13:21
국산신약 최대 매출 '도전'…위식도역류치료제 5위 등극
이 기사는 2020년 01월 20일 14시 48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딜사이트 최원석 기자] CJ헬스케어의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케이캡'이 발매 첫해 260억원 이상의 매출액(처방액)을 올려 '블록버스터(연 매출 100억원 이상)' 약물에 올랐다. 의약품이 발매 첫해에 100억원을 넘어 200억원을 넘긴 것은 드문 경우다. 케이캡이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어 국산신약 최초로 1000억원을 돌파하는 제품이 탄생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20일 의약품 자료조사기관인 유비스트 데이터에 따르면 2019년 3월 발매한 CJ헬스케어의 케이캡은 지난해 264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월 매출액이 첫달 15억원에서 매달 성장세를 보여 2019년 12월에는 41억원까지 성장했다. 


케이캡은 4900억원(PPI, 기타 위장관, 위식도 질환·궤양약제) 규모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시장에서 단숨에 5위에 올랐다. 아스트라제네카 '넥시움(386억원)'이 1위이 올랐고, 한미약품 '에소메졸(342억원)'이 2위, 일양약품 '놀텍(315억원)'이 3위, 제일약품 '란스톤(305억원)'이 4위 순이었다. 


케이캡의 선전은 우수한 약효와 낮은 부작용 덕분이다. P-CAB(칼륨 경쟁적 위산분비 억제제) 기전의 케이캡은 투약 첫날부터 24시간 내 빠른 약효 발현, 안정적인 약효 지속성, 식전식후 상관없이 복용 가능 등의 특징을 보여 기존 대표적인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인 PPI(프로톤펌프억제제) 제품을 대체하는 차세대 약물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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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캡은 국내 단일의약품 최대 매출 달성도 노리고 있다. 국산 의약품 중에서 최대 매출은 동아에스티의 천연물신약 '스티렌'이 2011년 기록한 약 900억원이다. 수입약 중에선 BMS의 B형간염치료제 '바라크루드'가 2012년 2140억원으로 전문의약품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화이자 고지혈증치료제 '리피토', 아스트라제네카 고지혈증치료제 '크레스토', 길리어드 B형간염치료제 '비리어드' 등 일부 수입약이 매출액 1000억원을 넘었다.


CJ헬스케어 관계자는 "케이캡이 기존 PPI의 단점을 보완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P-CAB계열 특장점이 의료진들에게 매력적으로 작용했다"며 "케이캡이 P-CAB계열 첫 신약이라는 점에서 영업·마케팅이 활발히 이뤄질 수 있었고 매출에도 긍정적으로 영향을 미쳤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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