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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I인베스트, 검사장비 ‘팸텍’ 투자
김민지 기자
2020.01.22 08:42:24
카메라모듈 수요 증가로 실적 회복세…2년 내 상장목표
이 기사는 2020년 01월 20일 16시 08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딜사이트 김민지 기자] SBI인베스트먼트가 카메라모듈 검사장비를 생산하는 팸텍에 투자했다. 팸텍의 실적이 개선되고 있는데다 이를 기반으로 2년 내 상장할 수도 있다고 판단했다.


20일 금융투자 업계에 따르면 팸텍은 SBI인베스트먼트와 하나금융투자를 대상으로 30억원 어치의 CB를 발행했다. 팸텍이 CB를 발행해 투자를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전에는 유상증자로 신주를 발행하거나 중소기업은행, 우리은행, IBK기업은행 등에서 대출을 받아 운영자금을 마련했다.


이번 CB의 만기는 3년으로 표면이자율은 1%, 만기이자율은 6%다. 전환가액은 4300원으로 설정됐다. 이 외 발행 조건에는 조기상환청구권(풋옵션)만 명기되고 매수청구권(콜옵션)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SBI인베스트먼트는 20억원 어치의 CB를 인수했다. CB를 전량 주식으로 전환하면 SBI인베스트먼트는 10%의 팸텍 지분율을 확보할 수 있을 전망이다. 현재 김재웅(지분율 32.7%) 대표, 박태오(지분율 16.3%)·박정인(지분율 16.3%) 팸텍 공동대표 외에 5% 이상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주주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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팸텍의 2018년 실적은 좋지 않았다. 회사 설립 후 2015년 첫 적자를 낸 후 실적이 회복되는 듯 했지만 2018년 당기순손실 31억원을 기록했다. 부채비율 역시 2017년 193%에서 2018년 304%로 증가했다. 


하지만 팸텍이 생산하는 장비의 수요가 증가하면서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팸텍은 스마트폰에 들어가는 카메라모듈을 검사하는 장비 생산을 주요 사업으로 하고있다. 이 장비를 해외 휴대전화 제조사에 카메라모듈을 공급하는 대기업에 공급하고 있다. 


결과적으로 해외 휴대전화 제조사가 신제품을 출시하며 팸텍의 물량도 증가했다. 팸텍 관계자는 “2019년 실적은 회복세로 돌아섰다”고 말했다.


SBI인베스트먼트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팸텍 실적이 좋아지고 있다”며 “2년 내 상장 할 가능성을 높게봐 이번 투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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