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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 바뀐 세화아이엠씨, 영업력 강화 나선다
김세연 기자
2020.01.21 14:52:05
우성코퍼레이션 합성고무 영업망 통한 시너지 견인…인도네시아 몰드시장 진출 추진

[딜사이트 김세연 기자] 최근 새 주인을 맞이한 타이어 금형 및 제작기계 생산 전문 기업 세화아이엠씨가 국내외 시장의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세화이이엠씨는 다음달 4일 예정된 주주총회에서 ▲추가 지분 확보를 위한 일부 정관변경 ▲신규 사업목적 추가 ▲신규 이사 선임 등의 안건 심의를 진행하고 본격적인 경영개선 작업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세화아이엠씨는 최근 경영지배인인 손오동 대표가 설립한 우성코퍼레이션을 새로운 최대주주로 맞이했다. 우성코퍼레이션은 지난 달 24일 얼라이컴퍼니와 경영권 및 주식양수도 계약을 체결하고 세화아이엠씨의 보통주 180만주(6.12%)를 인수했다. 


지난 2011년 9월 설립된 우성코퍼레이션은 여수에 위치해 있으며 WS-BC유(저유황유)의 제조 및 판매를 주력으로 하고 있다. 국내 주요 유화업체들을 주요 고객사로 보유하고 있다. 지난 2018년 기준 매출 447억원, 영업이익 10억원을 기록했다. 최근 3개년 매출 및 이익 성장률은 각각 60%, 34%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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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성코퍼레이션은 국내 합성고무를 생산하는 유화업체와 탄탄한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는 만큼 세화아이엠씨에 인수된 이후 금호타이어와 한국타이어 등 타이어 업체와 타이어 몰딩 업체간의 사업관계를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손오동 경영지배인은 “세화아이엠씨 인수는 단기적 차익을 목적으로 진행한 투자가 아니다"라며 "장기적 안목과 사업계획 속에서 체계적 경영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거래소로부터 개선기간을 부여받은 세화아이엠씨의 경영정상화를 위해 국내외 영업력 강화를 최우선 과제로 꼽고 있다. 이를 위해 우성코퍼레이션이 보유 중인 국내외 사업 네트워크 기반의 시너지 창출에 나설 계획이다. 


손오동 경영지배인은 "인도네시아 시장은 총 7개의 타이어 업체가 존재하지만 몰드 업체는 전무한 상황”이라며 “우성코퍼레이션이 보유하고 있는 인프라에 세화아이엠씨의 기술력을 더할 경우 충분히 가능성있는 시장이 되는 만큼 이른 시일 내 진출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오랜 기간 이어진 경영 침체와 거래정지 상황에 신뢰를 잃은 주주분들과의 소통도 재개하겠다"며 "‘계속기업’으로서 사업 경쟁력을 공고히 하고 타이어몰드 부문 세계 최고 지위를 자랑하던 세화아이엠씨의 과거 위상을 되찾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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