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오엠, 광역학 연구 해외 합작법인 설립 추진
中 상해두숙과 '광역학PDT센터' 공동 설립 협의
[딜사이트 김세연 기자] 와이오엠이 광역학 치료 연구를 위해 중국 현지 합작법인 설립을 추진 중이다.
와이오엠은 지난 20일 방한한 장소문 중국 상해두숙생물과기복무유한공사(이하 상해두숙) 동사장과 중국내 광역학 PDT센터 공동 설립을 협의했다고 21일 밝혔다.
합작법인 형태로 설립하는 광역학PDT센터는 광역학치료(PDT)를 위한 원료의약품 등록, 의료장비 허가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글로벌 임상시험 준비를 위해 임상시험 계획 수립과 타겟 암종 선별도 진행한다.
와이오엠과 상해두숙이 공동 연구하는 광역학치료(PDT)는 암세포에 선택적으로 축적되는 성질을 이용해 2세대 광과민제를 암세포에 직접 주입한 뒤 광역학 레이저로 암세포를 괴사시키는 차세대 항암 치료기술로 알려졌다. 와이오엠은 지난해 10월 상해두숙과 2세대 광과민제를 활용한 광역학치료(PDT) 방식의 췌장암 치료 기술 연구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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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소문 상해두숙 동사장은 “와이오엠과 긴밀한 협업을 통해 빠른 시일 내에 합작법인 설립을 완료할 계획”이라며 “합작법인에서 진행하는 글로벌 임상은 중국 상해 지역에서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변영인 와이오엠 부사장은 “벨라루스 벨메드프레파라티(BPM)로부터 글로벌 임상 시험을 위한 포토론을 안정적으로 공급받게 되면서 광역학치료(PDT) 연구가 탄력을 받고 있다”며 “광역학치료(PDT)에 필요한 의료장비 특허도 조만간 취득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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