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크아웃 졸업' 고려개발 실적 '랠리'
매출액·영업이익 각각 24%·58%↑…부채비율 263%로 낮아져
이 기사는 2020년 01월 22일 14시 24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팍스넷뉴스 김진후 기자] 8년 만에 워크아웃을 졸업한 고려개발의 실적이 고공행진하고 있다. 늘어난 이익으로 차입금을 상환하면서 재무건전성도 호전되고 있다. 2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고려개발의 작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6849억원과 631억원에 달했다. 1년전에 비해 매출액은 1308억원 늘었다. 전년비 23.6% 증가했다. 지난해 영업이익은 631억원으로 2018년 399억원 대비 57.9% 신장했다. 당기순이익은 337억원으로 2018년 6억원 대비 55배 확대됐다.  



고려개발은 이 같은 실적 개선에 대해 수주 증가와 공사 진행 현장의 공정이 원활하게 이뤄진 점 등을 이유로 꼽았다. 고려개발 측은 “원가율 개선과 비용절감에 따라 수익성을 개선했다”며 “워크아웃을 졸업하면서 채무조정이익이 발생했고 이 덕분에 영업외손익도 개선했다”고 밝혔다.


수익성 개선은 재무건전성 개선으로 이어지고 있다. 고려개발의 지난해 12월말 기준 부채총계는 4435억원 수준이다. 전년(4568억원) 대비 133억원 줄어들었다. 같은 기간 자본총계는 1361억원에서 1684억원으로 323억원 증가했다. 부채비율은 1년 만에 335%에서 263%로 낮아졌다. 


고려개발은 앞서 2011년 12월 워크아웃을 신청했다. 글로벌 금융위기와 부동산 경기침체, 용인성복지구의 프로젝트파이낸싱(PF)사업 지연에 따라 유동성이 악화됐기 때문이다. 이후 구조조정과 부실사업 정리 등을 통해 재무구조를 개선하면서 지난해 11월 8년 만에 워크아웃을 졸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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