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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사상 첫 매출 100조원 돌파
권준상 기자
2020.01.22 16:10:51
7년 만에 영업이익 반등 ‘쾌거’…“신차 출시·기술개발 적극 추진”
이 기사는 2020년 01월 22일 16시 10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딜사이트 권준상 기자] 현대차가 지난해 두 마리 토끼를 잡는데 성공했다. 매출은 사상 처음으로 100조원을 돌파했고, 영업이익은 7년 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현대차는 원가혁신과 신차 출시, 기술개발 등을 적극 추진해 성장기조를 이어나갈 방침이다.


22일 현대차는 경영실적 컨퍼런스콜을 통해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0.5% 증가한 27조8681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글로벌 판매는 119만5859대로 전년 대비 2.5% 감소했지만 고가차와 신차, 스포츠유틸리티(SUV) 차량을 중심으로 제품 믹스 개선을 통해 자동차 부문의 매출이 증가하고, 금융과 기타 부문 매출도 성장세를 나타낸 영향이다. 


작년 4분기만 봐도 '더 뉴 그랜저'를 포함한 현대차의 중대형급 이상 승용차 판매비중은 8.4%로 전년 동기보다 0.3%포인트 상승했고, 제니시스 역시 1.7%로 0.1%포인트 개선됐다. 아울러 '팰리세이드'를 중심으로 한 SUV의 판매비중도 같은 기간 37.0%에서 41.9%로 늘었다. 그 결과 자동차부문은 지난해 4분기 22조2320억원의 매출을 기록, 전년 동기 대비 9%나 증가했다. 이외 금융(22조2320억원)과 기타부문(1조9790억원)의 매출액도 각각 25.1%, 3.7% 늘어났다.


매출이 늘어난 가운데 전사적으로 품질과 원가 개선에 성공하면서 수익성도 눈에 띄게 급증했다. 실제 현대차의 지난해 4분기 매출원가율은 전년 동기 대비 0.9%포인트 낮아진 83%, 영업부문비용은 1.5% 줄어든 3조4999억원을 기록했다. 이 덕분에 현대차는 같은 기간 148.2% 증가한 1조2436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둬들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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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관계자는 "팰리세이드와 더 뉴 그랜저 등 신차 판매 호조, SUV 판매 증가에 따른 제품 믹스 개선이 지속되는 가운데 환율 효과가 더해지며 4분기 수익성은 전년 동기 대비 크게 향상됐다"고 말했다.

현대차 2019년 4분기 실적표

지난해 4분기 실적 개선에 성공하면서 연간 실적도 크게 향상됐다. 매출액은 105조7904억원으로 처음으로 100조원을 돌파했고, 2013년부터 뒷걸음질 쳤던 영업이익도 3조6847억원을 기록하며 7년 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은 3분기 대규모 일회성비용 발생에도 불구하고 판매믹스 개선과 우호적인 환율여건 등으로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현대차는 정치적 불확실성과 환경 규제가 강화되는 등 어려운 경영환경을 고려해 합리적 물량 운영과 지속적인 신차 출시로 수익성 중심의 성장을 이끈다는 구상이다. 지난주 출시한 'GV80'의 성공적인 시장 진입과 ‘아반떼’, ‘투싼’ 등 볼륨 차종의 풀체인지 모델 출시에 나설 예정이다. 권역별 특성을 고려한 효율적 인센티브 전략 추진과 부품 공용화를 통한 환경차 수익성 개선도 추구할 계획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당분간 경영환경의 불확실성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신차와 SUV 판매 확대, 원가 혁신 강화, 권역별 물량·손익 최적화 전략을 통해 올해 5% 영업이익률을 달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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