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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A3:스틸얼라이브'로 글로벌시장 넘본다
김경렬 기자
2020.01.22 18:07:24
3월 구글·애플스토어 출시…국내 이어 해외시장 진출 계획
이 기사는 2020년 01월 22일 18시 07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딜사이트 김경렬 기자] 넷마블이 자체개발한 신작 게임 ‘A3: 스틸얼라이브’로 2020년 국내 게임시장의 포문을 열었다. 넷마블은 엔씨소프트의 리니지를 넘어서는 대작으로 키워 세계시장의 문을 두드릴 계획이다. 

넷마블은 22일 용산 서울드래곤시티에서 미디어 쇼케이스를 열고 ‘A3: 스틸얼라이브’를 선보였다. 지난 2002년 출시한 PC온라인 RPG ‘A3’를 모바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으로 재해석한 이번 게임은 개인간 전략전투가 가능한 배틀로얄 콘텐츠를 융합해 게임의 재미를 더했다.  


넷마블은 MMORPG와 배틀로얄을 함께 즐기고 싶은 이용자 층을 두텁게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개발은 넷마블의 자회사 이데아게임즈가 맡았다. 권민관 이데아게임즈 대표 지위아래 홍광민 이데아게임즈 프로듀서가 개발을 총괄했다. 지난 3년 동안 국내최초 성인 전용 온라인 RPG ‘Project A3’의 주요 개발진들을 중심으로 120명 이상의 개발 인력들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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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은 ‘A3: 스틸얼라이브’를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선보일 예정이다. 넷마블 관계자는 "이번 게임을 국내에서 우선 출시하고 순차적으로 글로벌 지역에도 선보일 계획"이라며 "중국시장 현지화 역시 긍정적인 신호가 있을 때를 위해서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넷마블은 북미와 일본, 터키, 대만, 인도네시아, 태국, 중국 등에 네트워크를 갖고 있다. 잼시티, 카밤, Netmarble (Beijing) Limited 등이 넷마블의 대표적인 해외 자회사로 꼽힌다. 해외 자회사 실적은 대체로 안정적인 흐름을 보이고 있다. 다만 잼시티의 경우 디즈니(disney)의 인기 모바일 게임 디즈니 이모지 블리츠 인수 영향 등으로 지난 3분기 누적 기준 178억8835만원 당기순손실을 기록했다.


권영식 넷마블 대표

권영식 넷마블 대표는 “4 ~ 5년 전부터 글로벌 빅마켓에서 성공하겠다는 목표로 도전하고 있다. 마케팅 비용에서는 굉장한 어려움을 겪었지만 원활한 마케팅을 위한 전략으로 이해해달라”며 “글로벌 인지도가 올라갈 때마다 자체 IP를 갖고 게임을 개발할 수 있도록 준비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넷마블은 22일부터 ‘A3: 스틸얼라이브’의 사전등록을 실시하고 오는 3월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게임을 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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