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이후 주목할 종목…삼성전자 ‘최다’
스튜디오드래곤·LG디스플레이·네이버도 추천


[팍스넷뉴스 김민아 기자] 설을 앞두고 코스피가 회복세에 접어든 가운데 연휴 이후 주목해야 할 종목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증권사들은 삼성전자를 최다 추천 종목으로 꼽았다.


미래에셋대우, 한국투자증권, KB증권, NH투자증권, 삼성증권, 신한금융투자, 메리츠종금증권 등 주요 7개 증권사가 제시한 연휴 이후 최다 추천종목은 삼성전자(5회)로 나타났다. 스튜디오드래곤과 LG디스플레이, 네이버가 각각 2회로 뒤를 이었다.


삼성증권은 설 연휴 추천종목으로 삼성전자와 카카오, 호텔신라를 선정했다. 삼성증권은 “삼성전자는 서버용 반도체 수요 회복이 전망된다”며 “미국이 선도하는 4차산업 관련 벨류체인 내에서 메모리반도체 및 모바일AP 부문의 과점적 지위가 확고하다”고 평가했다.


KB증권과 신한금융투자, NH투자증권, 메리츠종금증권도 삼성전자를 유망 종목으로 꼽았다. KB증권은 “삼성전자의 반도체 부문은 서버가 메모리 수요를 견인하며 1분기부터 가격 인상이 기대된다”고 밝혔고 신한금투는 “디램(DRAM) 수요 회복으로 실적 개선 시점이 빠른 대형주 중심으로 상승 전망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한국투자증권은 설 이후 기저효과가 가장 클 것으로 예상되는 IT 업종과 턴어라운드가 기대되는 유틸리티, 콘텐츠 업종을 유망 업종으로 추천했다. IT는 5G 및 단말기 수요로 공급망이 전반적으로 회복된다는 이유에서다. 콘텐츠는 5G와 폴더블 디스플레이 확산과 신규 실시간 동영상 서비스(OTT) 출범에 따른 콘텐츠 수요 증가가 예상돼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한국투자증권은 추천 종목으로 삼성전자와 삼성SDI, 스튜디오드래곤을 제시했다. 삼성전자의 경우 메모리 업황 회복과 시스템LSI파운드리 성장으로 반도체 사업이 다시 성장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스튜디오드래곤에 대해서는 OTT 시장 발전으로 수혜가 예상되며 넷플릭스 오리지널 편성이 증가하면서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한국투자증권뿐 아니라 NH투자증권도 스튜디오드래곤을 유망 종목으로 꼽았다. NH투자증권은 “설 이후 콘텐츠 투자가 본격화될 것”이라며 선정 이유를 밝혔다.


미래에셋대우와 NH투자증권은 또 다른 추천 종목으로 LG디스플레이를 지목했다. 이들은 LCD 패널 가격 상승과 OLED 가동률 개선 및 TV 수요 확대로 매출 성장이 기대된다는 이유에서다.


네이버에 대한 전망도 긍정적이다. KB증권과 메리츠종금증권은 “광고 매출을 중심으로 성장이 지속되는 가운데 핀테크, 커머스, 페이시장 등 사업영역 확장에 따른 기업가치 상승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선정 이유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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