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햇반 누적매출 3조원 돌파
즉석밥 시장 부동 1위… 지난해 매출 4900억원
[딜사이트 전세진 기자] CJ제일제당은 햇반이 지난해 말 기준 누적 매출과 판매량이 각각 3조원, 30억개를 돌파했다고 28일 밝혔다. 23년간 판매된 햇반을 줄세우면 4만192km에 달한다. 이는 지구 10바퀴 가량을 돌릴 수 있는 수량이다.
1996년 12월 출시된 햇반은 매해 두 자릿수 이상 성장률을 보이며 국내 즉석밥 시장 성장을 주도해 왔다. 지난해만 봐도 전년 대비 15% 성장한 4860억원(소비자가 환산 기준) 매출을 기록했다. 국민 1인 당 한 해에 햇반을 9개씩 먹은 셈이다. 이에 CJ제일제당은 올해 햇반의 매출액이 5000억원을 넘어서는 초(超)메가 브랜드가 될 것으로 기대 중이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23년간 꾸준한 국민 라이프 스타일 트렌드에 변화를 일으키며 꾸준한 사랑을 받아 온 국민 대표 브랜드로서, 앞으로도 다양한 소비자 니즈를 충족시키는 새로운 제품들을 선보이고 지속적인 연구개발에 매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CJ제일제당은 햇반 출시 24주년을 맞아 사각 용기 24개들이 한정판 기획 제품을 홈플러스에서 출시한다. 사각 용기 햇반은 이번 한정판을 마지막으로 생산을 중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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