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방울·남영비비안, KF94 마스크 '판매 성황'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영향


[팍스넷뉴스 이호정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으로 방역 마스크에 대한 대중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패션업체에서 판매하는 방역 마스크가 불티나게 판매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속옷 전문업체 쌍방울과 남영비비안은 자사에서 각각 판매하는 'KF94' 등급의 마스크 판매율이 높아지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KF94 마스크는 0.4마이크로미터(㎛) 크기의 미세먼지를 94% 이상 차단할 수 있는 마스크를 말한다. 식품의약안전처가 의약외품으로 허가한 보건용 마스크는 KF80, KF94, KF99로 구분되고 숫자가 커질수록 입자의 차단 효과가 커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질병관리본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을 방지하기 위해 KF94 등급 이상의 마스크 착용을 권고하고 있다.


쌍방울의 경우 지난해 KF94 등급의 미세먼지 차단 마스크를 출시했다. 유해물질을 차단하는 4겹 필터를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이 처음 알려지고 마스크의 주문량이 가파르게 증가하는 상황이다. 


쌍방울 관계자는 "마스크 출시 이후 가장 큰 매출을 올릴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상품 공급의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남영비비안의 KF94 등급 마스크도 시장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 27일 서울 소공동 소재 롯데백화점 본점에서 판매한 KF94 등급의 마스크가 입고 당일 모두 소진되기도 했다.


남영비비안 관계자는 "외국인 방문이 많은 명동 일대 백화점에서 마스크를 주문하는 고객이 눈에 띄게 증가했다"며 "중국에서 추가 생산에 대한 문의가 이어지고 있는 데다 외국인 방문이 많은 명동 일대 백화점에서 마스크를 주문하는 고객도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어 당초 계획보다 많은 물량을 생산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남영비비안의 KF94 등급 마스크는 착용감과 유해 공기 차단성을 높일 수 있도록 끈 조절 기능이 추가된 제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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