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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이은 대주주 변경 '라이트론' 종착지는 어디
김세연 기자
2020.01.31 09:35:01
개선기간 종료 앞두고 최대주주 변경 재발 가능성 남아
이 기사는 2020년 01월 29일 17시 49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딜사이트 김세연 기자] 코스닥 상장기업 라이트론의 주인이 또다시 바뀌었다. 지난해 7월 대산주택으로 최대주주가 변경된 지 반년만이다. 새로운 최대주주가 경영컨설팅 법인인만큼 또 한차례 오너십 변경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2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라이트론의 최대주주는 대산주택에서 대산주택홀딩스외 2인(박찬희·정규용)으로 변경됐다. 대산주택홀딩스는 87억원 규모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통해 라이트론 보통주 193만3334주를 인수하면서 최대주주에 올랐다. 최대주주 지분율은 대산주택홀딩스의 대표이사인 박찬희(0.86%), 정규용(0.12%) 등 개인주주분을 포함해 12.87%다. 대산주택홀딩스와 특수관계인이 보유한 209만2997주는 1년간 의무 보호예수된다. 


기존 최대주주였던 대산주택의 보유주식(83만6360주)수는 변동이 없다. 신주 발행에 따라 지분율이 5.14%로 낮아졌다. 


인수합병(M&A) 업계에서는 대산주택홀딩스가 최대주주로 올라섰지만 조만간 또 한 차례 최대주주가 바뀔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대산주택홀딩스는 지난해 8월 설립된 주식회사 골드스톤홀딩스가 전신이다. 지난 20일 사명을 대산주택홀딩스로 바꿨다. 경영컨설팅과 기업인수 합병이 주된 사업목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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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트론의 회생절차 이전인 2019년2월 오중건 전 대표이사외 공동보유자 5인과 최대주주 변경을 수반한 주식양수도 계약을 체결했던 대산주택과는 무관했던 법인이다. 대상주택홀딩스의 대표이사는 정규용, 박찬희씨다. 


정규용씨는 지난해 회생절차를 밟던 라이트론의 신주인수권부사채(BW)를 인수한 양정산업의 대표이사이기도 하다.  양정산업은 지난해 9월 에르메온파트너스로부터 BW 50억원어치를 장외매수하며 라이트론의 특별관계자로 경영에 참여했다. 양정산업은 작년 11월 라이트론이 부채상환을 위해 조달한 200억원 규모의 금전 대여에 참여했다. 상장사인 A사와 함께 각각 100억원씩을 라이트론에 빌려줬다. 양정산업은 태양씨엔엘, 제넨바이오 등에도 투자했다.


결과적으로 대산주택홀딩스는 양정산업의 라이트론 대여금 중 87억원을 빌려 출자전환하는 방식으로 최대주주로 올라선 것이다. 


업계에서는 양정산업과 함께 100억원의 금전 대여에 나섰던 A 상장사의 출자전환 가능성이 높은 만큼 최대주주가 재차 번복될 수도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회생계획안에 상장기업 등 안정적인 최대주주의 경영참여가 포함된 만큼 오는 4월 예정된 개선기간까지 대주주 변경이 필요하다"며 "대산주택홀딩스에서 이 회사의 실질 지배력을 보유한 양정산업이 최대주주 지위를 이어갈 수 있지만 상장사 A의 대여금 상환과 이사회를 주도하고 있는 기존 대주주 대산주택의 보유지분 인수 등 풀어야 할 과제가 아직 많이 남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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