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47년 만에 EU 떠난다 [주요언론]

영국이 31일 밤 11시(현지시간) 유럽연합(EU)을 탈퇴하는 브렉시트를 단행한다. 1973년 EU의 전신인 유럽경제공동체(EEC)에 가입한 지 47년 만이다. 하지만 영국이 올해 말까지 EU와 자유무역협정(FTA)을 체결할 가능성이 낮아 ‘노딜 브렉시트(아무런 합의 없는 영국의 EU 탈퇴) 우려는 오히려 커지고 있다. 노딜 브렉시트땐 영국의 교역이 급감할 가능성이 있어 세계 경제에 충격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

대구·경북 신공항, 의성·군위군 공동 후보지로 확정 [주요언론]

대구국제공항을 대체할 대구·경북 통합 신공항 이전지가 공동 후보지인 경북 의성군 비안면, 군위군 소보면 일대로 결정됐다. 국방부는 29일 “신공항 이전부지 선정을 위한 주민투표에서 공동 후보지를 선택한 주민의 투표율과 찬성률이 더 높아 비안과 소보면 일대로 이전을 추진키로 했다”고 밝혔다. 한편 신공항 개항 목표 시기는 2026년이다. 총사업비는 9조원 안팎으로 추산된다.

“바오류” 외치던 중국, 성장률 4%대로 주저앉나 [주요언론]

중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 빠른 속도로 퍼지면서 올해 중국 경제성장률이 4%대로 주저앉을지 모른다는 관측이 제기됐다. 29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시장 조사업체 애드마크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에 다른 소비 위축과 정부의 각종 통제 조치가 글로벌 경기침체의 ‘방아쇠’가 될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했다.

삼성 준법감시팀, CEO 직속 조직으로 격상 [한국경제]

삼성전자를 비롯한 삼성그룹 주요 계열사들이 법무실 소속 컴플라이언스(준법감시)팀을 대표이사 직속 조직으로 독립시킨다. 또 컴플라이언스 책임자를 전무급에서 부사장급으로 올려 역할과 위상을 강화하기로 했다.

르노 새 CEO 선임, 카를로스 곤 체제 청산 [주요언론]

프랑스 자동차기업 르노가 루카 데메오 전 세아트 대표를 최고경영자(CEO)로 선임했다. 르노 이사회는 28일(현지시간) 데메오가 오는 7월 1일 새 CEO로 취임한다고 발표했다. 그동안 임시 CEO를 맡아 온 클로틸드 델보 최고금융책임자(CFO)는 부사장에 선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