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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I, 일회성 비용 탓…작년 영업익 감소
정혜인 기자
2020.01.30 17:35:36
최초로 매출액 10조원 달성…"전기차 배터리 매출·수익성 개선 주목"
이 기사는 2020년 01월 30일 15시 57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딜사이트 정혜인 기자] 삼성SDI의 2019년 연간 매출액이 10조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일회성 비용이 발생하면서 영업이익은 2018년과 비교해 감소했다.


삼성SDI는 2019년 연간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10조974억원, 4622억원을 거뒀다고 30일 밝혔다. 매출액은 2018년보다 10.3%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35.4% 감소했다.


특히 창사 이래 처음으로 연간 매출액 10조원 달성에 성공했다. 외형 성장은 자동차 전지, 전력저장장치(ESS)가 주도했다. 다만 영업이익은 ESS 안전성 강화를 위한 일회성 비용 발생 등이 영향을 미치면서 2018년과 비교해 크게 줄었다.


지난해 4분기만 보면, 매출액은 2018년 4분기보다 13.8% 증가한 2조8210억원, 영업이익은 91.9% 감소한 201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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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4분기 사업별로는 전지사업(중대형, 소형)부문 매출액이 전분기와 비교해 13.2% 증가한 2조2084억원을 기록했다. 삼성SDI 관계자는 "자동차 전지부문은 지난해 4분기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하는 동시에 수익성도 개선했다"며 "소형전지 부문은 전동공구와 청소기 중심의 원형전지 판매 증가로 매출액을 개선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4분기 전자재료 사업부문의 매출액은 6104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0.6% 감소했다. 편광필름 부문은 계절적 영향으로 매출이 감소했다. 유기발광다이오드(OLED)와 반도체 소재는 전방 수요 개선으로 매출액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SDI 관계자는 "올해 1분기에는 계절적 영향으로 수요가 감소해 전 사업부(중대형전지, 소형전지, 전자재료)의 실적이 전분기보다 감소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이어 "다만 올해 2분기부터는 ESS, 소형전지, 반도체 부문 성장에 따른 실적 상승이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삼성SDI는 올해 자동차 전지 시장 규모를 유럽의 이산화탄소 배출 규제 강화로 전년 대비 55% 이상 성장한 176GWh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ESS 분야는 해외 전력용 시장을 중심으로 전년대비 26% 성장한 15.9GWh, 소형전지 시장은 지난해보다 14% 성장한 연간 102억셀 규모에 달할 것으로 관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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