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경 신세계 총괄사장, 137억 자사주 매입
보유주식 5만주 늘려…9.83%→10.34% 지분율 상승
이 기사는 2020년 01월 31일 18시 24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딜사이트 전세진 기자] 정유경(사진) 신세계 총괄사장이 주가부양을 위해 자사주 5만주를 장내 매수했다.
신세계는 정 사장이 주당 27만4395원에 자사주 5만주를 매입했다고 31일 공시했다. 이번 지분 매입은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이뤄졌으며, 총 137억원 규모다. 이에 따른 정 사장의 지분율도 종전 9.83%에서 10.34%로 0.51%포인트 상승했다.
정 사장의 자사주 매입은 2016년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과 이마트·신세계 지분을 맞교환한 이후 처음이다. 당시 정용진 부회장에게 보유한 이마트 지분을 모두 넘기면서 신세계 주식만 보유하고 있다.
신세계 관계자는 "주가 하락에 따른 대주주 책임경영 차원으로 자사주를 매입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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