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C, HDC현산 유증에 1830억 투입
1007만주 취득…지분율 33→37%로 증가
이 기사는 2020년 02월 06일 16시 46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딜사이트 박지윤 기자] HDC그룹 지주회사인 HDC㈜가 자회사인 HDC현대산업개발의 유상증자에 참여한다.
HDC㈜는 HDC현대산업개발이 추진하는 3987억원 규모의 주주배정 실권후 일반공모 방식 유상증자에 1827억원을 투입한다고 5일 공시했다.
HDC㈜는 다음달 26일 HDC현대산업개발이 발행하는 보통주 1007만130주를 확보할 계획이다. HDC㈜의 출자 규모(1827억원)는 전체 출자액의 45.8%를 차지한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이번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통해 보통주 2196만9110주를 신주로 발행할 계획이다. HDC현대산업개발 지분 32.99%를 보유하고 있는 HDC㈜는 배정 주식 724만7609주와 초과 청약 가능 주식 282만2521주까지 취득할 계획이다. 출자 후 HDC㈜가 보유한 HDC현대산업개발 지분율은 기존 32.99%에서 37.27%로 상승한다.
HDC㈜는 지주사 체제를 강화하고 HDC현대산업개발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유상증자에 참여했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HDC㈜는 아시아나항공을 인수하는 등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향후 계열사 간 시너지를 확보하기 위해 HDC현대산업개발의 유상증자에 참여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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