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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조선해양, 작년 영업익 2903억 ‘흑자 전환’
유범종 기자
2020.02.06 17:24:58
‘IMO 2020’ 본격 시행…올해 수주 개선 본격화 기대
이 기사는 2020년 02월 06일 17시 24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딜사이트 유범종 기자] 현대중공업그룹 조선부문 담당 중간지주사인 한국조선해양이 지난해 매출 신장과 영업이익 흑자전환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데 성공했다. 


6일 한국조선해양은 2019년 경영실적 컨퍼런스콜을 열고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 15조1826억원, 영업이익 2903억원을 각각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년대비 매출액은 15.4% 증가했다. 영업이익도 2018년 4814억원 영업손실에서 벗어나 흑자로 전환했다. 지난해 당기순이익은 2131억원을 기록하며 흑자로 전환했다. 


한국조선해양 부문별 실적(자료=한국조선해양)

한국조선해양의 주요사업부문은 지난해 동반 매출 확대를 이뤄냈다. 조선부문은 2018년 LNG선을 중심으로 늘어난 수주가 건조 증가로 직결되며 조업도가 상승했다. 해양부문에서는 지난해 8월부터 건조 중인 미국 킹스키(King’s Quay) 프로젝트에 쓰일 반잠수식 원유시추설비 매출 반영과 해양 프로젝트의 선전이 매출 증가를 이끌었다.


플랜트부문과 엔진기계부문도 선박 친환경규제를 강화한 효과를 톡톡히 봤다. 플랜트부문은 100% 자회사인 현대파워시스템의 스크러버 매출이 증가했다. 엔진기계부문은 이중연료추진 엔진 수요가 증가하면서 중형엔진 매출이 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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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이익 흑자전환은 환율 하락에 따른 조선부문 적자에도 불구하고 해양플랜트 이익 확대가 이를 상쇄했기 때문이다. 실제 지난해 해양부문 영업이익률은 39.6%에 달해 한국조선해양 이익 개선의 중추 역할을 해냈다.


한국조선해양의 부채비율은 지난해 말 93.8%(12조1292억원)로 전년 88.6%(11조6189억원)대비 4.8%포인트 확대됐다. 2018년 말 순현금 4234억원에서 지난해말 순차입금 1조6163억원으로 전환됐다.   


◆ 환경규제 본격 시행…수주 개선 기대 ‘만발’


한국조선해양의 지난해 수주실적은 목표치에 크게 미달했다. 하지만 올해는 선박 환경규제 강화 등에 힘입어 유의미한 수주 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조선해양의 지난해 누적 수주금액(조선·해양·플랜트·엔진기계)은 77억7200만달러로 전년대비 14.5% 감소했다. 특히 연초 수립한 연간 목표치 117억3700만달러와 비교하면 66.2% 달성에 그쳤다. 현대미포조선과 현대삼호중공업을 포함한 실적도 전년대비 23.8% 줄어든 130억5900만달러로 연간목표치의 73.3% 수준에 머물렀다. 


한국조선해양 수주 실적(자료=한국조선해양)

다만 한국조선해양 관계자는 “올해는 환경규제인 ‘IMO 2020’을 본격 시행하면서 신조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판단된다”면서 “LPG선, LNG선 등의 선박 발주와 함께 초대형 LNG 프로젝트 등이 활발하게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 수주목표를 일단 작년과 유사한 수준으로 잡았으나 초과 달성을 목표로 수주영업을 전개해 나갈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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