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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황 악화' 현대오일뱅크, 지난해 실적 '선방'
정혜인 기자
2020.02.06 17:30:47
정유업 '찬바람' 영향 덜 받아…당기순이익은 '업계 최대'
이 기사는 2020년 02월 06일 17시 30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표 = 현대오일뱅크 제공

[딜사이트 정혜인 기자] 현대오일뱅크가 지난해 최악의 업황에도 우수한 실적을 거뒀다. 특히 당기순이익은 경쟁사 대비 세 배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현대오일뱅크의 지난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각각 1.8%, 21% 감소한 21조1168억원, 5220억원을 기록했다. 당기순이익은 3129억원에 달했다. 다른 경쟁사의 당기순이익이 1000억원 미만인 데 비해 세 배 이상 많은 수준이다. 


지난해 4분기만 보면 매출액은 2018년 4분기보다 12.5% 감소한 5조3522억원을 기록했지만, 같은 기간 영업이익 1090억원을 기록하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현대오일뱅크 관계자는 "한때 싱가포르 정제마진이 마이너스(원재료가 제품 판매가격보다 비싼 경우 마이너스로 전환)를 기록하는 등 지난해 정유업계가 심각한 어려움을 겪었다"며 "그럼에도 연결 기준 2.5%의 영업이익률을 기록하며 양호한 성적을 거뒀다"고 말했다. 이어 "원유 조달을 다변화하고 고부가 제품 생산 설비를 확대한 결과"라며 "국제해사기구(IMO) 2020 규제 시행에 따른 저유황 선박유 시장을 선제적으로 준비한 효과도 컸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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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오일뱅크 지분 74.13%를 보유하고 있는 현대중공업지주는 이날 이사회를 열고 48만8000주의 주식을 취득한 후 소각하는 안건을 결의했다고 밝혔다.


현대중공업지주는 "창사 후 처음으로 자사주 매입 후 소각 정책을 시행키로 결정했다"며 "지난해 12월 아람코로부터 현대오일뱅크 지분 매각대금 1조4000억원을 수령한데다, 주요 계열사인 현대오일뱅크가 업계 최고 수준의 당기순이익을 창출한 결과"라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 3년간 배당 성향을 70% 이상으로 유지하겠다"며 "올해 배당금은 지난해와 동일한 주당 1만8500원으로 결정했으며, 배당금 총액은 2705억원"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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