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쟁 심화 속 LG헬로비전, 영업이익 69.7% 급감
영업익 206억 그쳐··가입자감소·콘텐츠비용 증가·영업권 손상 '삼중고'
이 기사는 2020년 02월 07일 19시 01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팍스넷뉴스 조아라 기자] LG헬로비전은 가입자 감소로 실적에 직격탄을 맞았다. 


7일 LG헬로비전은 지난해 매출 1조1122억원, 영업이익 206억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대비 5.6%포인트 줄어들었지만 영업이익은 69.7%포인트나 감소했다. 당기순손실은 적자전환했다. 


실적 부진은 가입자 감소와 컨텐츠 비용 증가, 영업권 손상 등이 발생한 탓이다. 지난해 케이블TV 가입자는 전년대비 0.9%포인트 감소한 1675만7000명에 그쳤다. 지난 4분기에 415만7000명으로 전분기보다 6.5%포인트 줄어든 영향이다. 이동통신망사업자(MVNO) 가입자는 전년대비 10%포인트 감소한 296만7005명로 집계됐다. 4분기 역시 전 분기 대비 5.1%포인트 줄어든 69만8000명으로 머물렀다. 



4분기 가입자당 평균매출액(ARPU)은 케이블TV가 7322원, 알뜰폰(MVNO)이 2만2715원으로 전분기 대비 각각 31원, 23원 줄었다. 


안재용 LG헬로비전 상무는 “인수합병(M&A) 과정에서 영업침체에 따른 가입자 감소로 매출과 이익이 줄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 4분기 영업권 손상 처리로 당기순손실 규모가 일시 확대됐지만, 현금지출이 없는 장부상 감액으로 향후 영업이익과 현금흐름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며 "모든 재무적 악재와 일시적 손실을 걷어낸 올해부터 케이블TV 화질개선, 채널확대 등 사업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키즈콘텐츠와 기가인터넷 확산 등 LG유플러스와의 협력도 강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본원적 경쟁력을 강화해 재무적 성과를 반등시키고, 렌탈 등 신사업의 강화, LG유플러스와 시너지 극대화 등을 통해 새롭게 도약하는 원년을 마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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