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내
뉴스 랭킹 이슈 오피니언 포럼
산업 속보창
Site Map
기간 설정
딜사이트S 더머니스탁론
CJ대한통운, 택배 호조·해외 M&A 성과에 영업익 26.6%↑
최보람 기자
2020.02.10 11:24:06
단가 인상 덕 택배부문 매출총이익 껑충...금융비용 급증은 ‘옥에 티’
이 기사는 2020년 02월 10일 11시 24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딜사이트 최보람 기자] CJ대한통운이 택배 단가인상, 해외 인수합병(M&A) 효과로 외형성장과 내실 다지기에 성공했다.


CJ대한통운은 연결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3072억원으로 집계돼 전년대비 26.6% 증가했다고 10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도 10조4151억원을 기록, 전년보다 13% 증가했다.


실적 향상 배경은 택배부문의 수익성이 회복됐고 인수합병 시너지가 발생했기 때문이다.


부문별로 CJ대한통운 택배부문의 지난해 매출총이익(매출-매출원가)은 2514억원으로 전년대비 34.7% 급증했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신(新) 판가를 적용했고 대규모 고객을 대상으로 영업을 벌이면서 택배부문 실적이 고성장했다”면서 “네트워크 최적화를 통한 원가 경쟁력 확보로 매출총이익이 최근 3개 분기 연속 10%를 상회했다”고 전했다.

관련기사 more
CJ대한통운 건설, 특화사업에 승부수

그동안 공들여 온 글로벌사업은 지난해 3915억원의 매출총이익을 거두며 CJ대한통운의 사업부문 중 최대 실적을 올렸다. M&A로 품에 안은 Rokin, Gemadept, DSC가 더해진 영향이었다. 


이밖에 2018년 합병한 건설부문도 전년대비 35.8% 증가한 702억원의 매출총이익을 내며 회사의 이익성장에 한몫했다. 계약물류(CL)부문만 전년대비 1.4% 소폭 하락한 2595억원의 매출총이익을 올렸다.


당기순이익이 줄어든 것은 옥에 티로 꼽혔다. CJ대한통운의 지난해 당기순이익은 전년보다 23.6% 줄어든 509억원에 그쳤다. 회사 측은 “2018년 CJ건설을 합병할 당시 합병 차익에 따른 기저효과로 순이익이 감소했다”는 입장이다. 잇따른 M&A로 금융부담이 커진 것도 순이익이 줄어드는 데 한몫한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실제 CJ대한통운의 지난해 금융손익(금융이익-금융비용)은 -1256억원으로 전년보다 411억원 확대됐다.


한편 지난해 4분기 CJ대한통운이 올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2조8573억원, 1013억원으로 집계됐다.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12.3%, 영업이익은 15.9% 각각 늘었다. 순이익은 전년보다 88.5% 늘어난 329억원을 기록했다. 실적 증가와 함께 2018년 4분기 중 인식한 관계기업투자손실 이슈가 일부 소거된 영향이었다.

ⓒ새로운 눈으로 시장을 바라봅니다. 딜사이트 무단전재 배포금지

한국투자증권(주)
lock_clock곧 무료로 풀릴 기사
help 딜사이트 회원에게만 제공되는 특별한 콘텐트입니다.
무료 회원 가입 후 바로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more
딜사이트 회원전용
help 딜사이트 회원에게만 제공되는 특별한 콘텐트입니다. 무료 회원 가입 후 바로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회원가입
Show moreexpand_more
에딧머니성공 투자 No.1 채널 more
딜사이트플러스 안내-1
Infographic News
조달방법별 조달 비중 / 직접조달 vs 간접조달
Issue Today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