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매출은 1126억원으로 같은기간 5% 상승했다. 일본에서 ‘킹덤오브히어로’가 나쁘지 않은 성적을 냈고 글로벌 게임 플랫폼 스팀에 출시된 ‘DJMax Respect V’역시 수익을 창출했다. 

영업이익 역시 325억원으로 같은 기간 44% 성장했다. 연간 영업이익률은 12.8%로 전년 대비 2.3%포인트(p) 개선됐다. 자체개발게임 비중이 77%로 전년보다 6%p 오르면서 지식재산권(IP) 관련 수익이 개선됐다. 

네오위즈 관계자는 “해외 ‘브라운더스트’ 및 국내 보드게임 등 자체개발게임 견조한 성과로 매출과 이익 성장을 보였다”고 전했다.

다만 당기순이익은 260억원으로 2018년보다 22% 감소했다. 금융수익에서 지난해 하반기 65억원 환차손이 발생했고, 금융상품 손상차손까지 인식한 결과다. 또한 1분기부터 3분기까지 영업이익에 반영됐던 사옥 임대수익이 매출액으로 개정 변경돼 빠지면서 순익 감소로 이어졌다. 법인세 비용 상승분(10억원)도 반영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