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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드론, 아프리카 하늘 난다
김현기 기자
2020.02.11 13:30:01
아프리카 드론 포럼에서 3400만 달러 수출 상담 기록
한국 드론업체 관계자가 폴 카가메 르완다 대통령 앞에서 제품 설명을 하고 있다. 국토교통부 제공

[딜사이트 김현기 기자] 아프리카 드론시장에서 우리나라 드론이 해외진출 위한 성공적인 첫걸음을 뗐다.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국내 10개 드론기업체와 민·관 합동 대표단을 구성해 참여한 '아프리카 드론 포럼(ADF)'에서 3400만 달러의 수출 상담 실적을 거뒀다고 밝혔다. 이번 ADF는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르완다 수도 키갈리에서 열렸다. 민·관 합동 대표단은 국토교통부와 항공안전기술원, 한국교통안전공단, 한국교통연구원(이상 공공), 유콘시스템, 호정솔루션, 두산 DMI, 파인VT, 프리뉴, 피스퀘어, 3S 테크, 에어온(Air On), 네온테크, 가이온(이상 기업체)으로 구성됐다.


이번 ADF 참가는 행사를 주관하는 세계은행(World Bank)에서 드론산업 육성에 적극적인 우리나라를 지속적으로 초청하면서 이뤄졌다. 아울러 정부에서도 그간의 드론정책 성과를 대외적으로 알리고 국내 드론산업의 세계시장 진출 가능성을 타진하고자 성사됐다.


아프리카는 광활한 국토에 비해 도로 및 교통시설이 열악하다. 혈액이나 약품 등 긴급 구호물품 배송을 위해 현재도 드론을 활용하고 있다. 이 외에도 드론을 활용한 토지측량, 지도제작, 안전점검 등에 적극적인 관심을 두고 있다. 가까운 미래에 거대한 드론시장이 열릴 것으로 기대되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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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번 행사에선 폴 카가메 르완다 대통령의 환영사와 더불어, 르완다 건설부와 정보통신부 장관 측에서 한국 대표단과의 특별 면담을 요청하는 등 르완다 정부에서도 각별한 관심을 드러냈다.


이번 ADF에서 우리나라는 '대한민국 특별관'과 국내 드론기업체 전시관 10개를 운영했다. '드론 규제샌드박스(유예제도) 사업'등 드론정책을 홍보했다. 통역지원 등을 통해 아프리카와 유럽, 중동에서 온 20개국 바이어들과의 상담을 지원한 결과, 110여건 3,400만 달러의 수출 상담 실적, 아프리카 현지 업체와의 양해각서(MOU) 체결 성과가 있었다. 향후 약 380만 달러 이상의 수출계약이 이루어 질 것으로 기대된다.


국토교통부 김이탁 항공정책관은 "전세계 드론시장이 지난해 180억 달러 수준에서 2024년 430억 달러 규모로 지속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경쟁력 있는 우리 기업들이 가능성이 무궁무진한 아프리카와 같은 세계무대에 진출할 수 있도록 정부 차원에서 다각도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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