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내
뉴스 랭킹 이슈 오피니언 포럼
산업 속보창
Site Map
기간 설정
LG디스플레
“6G 주요 소비자는 기계”
조아라 기자
2020.02.11 14:57:01
2030년에 기계 수 5000억개로 인간의 50배...통신 성능 높여야
이 기사는 2020년 02월 11일 14시 57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딜사이트 조아라 기자] 4차산업혁명의 초연결시대에 대비하기 위해 6세대(6G) 이동통신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이론적으로 6G는 5G보다 20배 정도 빠른 것으로 알려졌다. 


11일 서울 양재동 소재에서 열린 ‘6G 오픈 심포지움 2020’에서 이주호 삼성전자 리서치 펠로우는 “전에는 통신의 주 소비자가 인간이었다면 6G에서는 기계를 위한 통신을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0년 2월 11일 서울 양재역 엘타워에서 5G포럼이 주관한 '6G 오픈심포지움 2020'에서 이주호 삼성전자 리서치 펠로우가 주제 발표를 하고 있다. (사진=조아라 기자)

이 펠로우는 이날 ‘6G 연구 및 예상 일정’이라는 주제 발표에서 “6G를 이야기하는 것이 너무 빠르지 않느냐고 질문할 수 있지만 6G 논의를 하기 적당한 시점”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그러면서 “음성, 디지털, 데이터 등 사람을 위한 통신 산업이 형성돼왔다. 이제 통신 소비자로서 기계가 들어온다”며 IoT를 예로 들었다. IoT는 통신을 기반으로 대규모 정보를 전송‧처리한다. 사람의 인지 능력을 기준으로 형성된 기존의 통신망으로는 앞으로 발전할 IoT 데이터 규모를 감당하지 못한다는 설명이다.

관련기사 more

이 펠로우는 "2030년 기계 수는 5000억개로 이는 인구 대비 60배에 달한다"며 "전 세계의 기계를 연결시켜야 한다”며 6G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이어 “기계는 사람과 달리 인지의 제한이 없다. 사람은 해상도나 화면의 속도 등 오감을 이용해 볼 수 있는 것에 제한이 있다”며 “최대한 통신 성능을 향상시킬 필요성이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 펠로우는 가볍고 휴대하기 편한 디바이스 개발도 뒷받침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 펠로우는 “통신을 위해 자동차나 컴퓨터를 들고 다닐 수 없다. 장치는 가벼워야한다”며 “컴팩트 디바이스를 지원해야 한다. 어느 환경에서든 디스플레이에서 쉽게 데이터를 접하고 이용할 수 있는 구조가 필요하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이 펠로우는 "6G가 예상보다 빨리 나올 수 있는 가능성이 있어 기술연구 등을 서두를 필요가 있다"고 제언했다. 


이날 행사는 5G포럼이 주관하고 산·학·연 전문가 200여명이 개최했다. 세계 최초로 5G 상용화를 달성한 우리나라가 지속적으로 이동통신 경쟁력을 확보하려면 6G 비전과 핵심기술개발을 미리 준비해야 한다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이날 포럼에서는 삼성전자를 비롯해 LG전자, KT, LG유플러스, ETRI, IITP 관계자 등 국내 전문가들이 6G를 '지금' 준비해야 하는 이유를 논의했다.

ⓒ새로운 눈으로 시장을 바라봅니다. 딜사이트 무단전재 배포금지

한국투자증권(주)
lock_clock곧 무료로 풀릴 기사
help 딜사이트 회원에게만 제공되는 특별한 콘텐트입니다.
무료 회원 가입 후 바로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more
딜사이트 회원전용
help 딜사이트 회원에게만 제공되는 특별한 콘텐트입니다. 무료 회원 가입 후 바로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회원가입
Show moreexpand_more
에딧머니성공 투자 No.1 채널 more
D+ B2C 서비스 구독
Infographic News
ECM 대표주관 순위 추이 (월 누적)
Issue Today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