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시스템즈 영업이익, 3년 연속 역신장
‘M&A 효과’ 오래 못 가


[팍스넷뉴스 최보람 기자]
동원시스템즈의 영업이익이 3년 연속 감소했다. 원가압박이 수익성에 악영향을 미친 가운데, 자회사 테크팩솔루션 등 M&A로 품에 안은 자회사들의 이익도 좀처럼 늘지 못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동원시스템즈는 연결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739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6.2% 줄었다고 11일 공시했다. 순이익도 전년보다 29.2% 급감한 451억원에 그쳤다. 같은 기간 매출은 1조263억원에서 1조424억원으로 1.6% 늘었지만 제조원가와 금융비용 부담 탓에 재미를 보지 못했다.


동원시스템즈 관계자는 “사업영역이 확대되며 매출이 소폭 증가한 반면 원자재 가격상승으로 이익이 다소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실적 부진으로 동원시스템즈의 영업이익은 3년 연속 역신장하게 됐다. 이 회사의 영업이익은 2016년 잇단 M&A 효과로 1269억원에 달했지만 2017년(1026억원)과 2018년(790억원)에는 매년 200억원 이상 줄어들었다. 2014년 인수한 테크팩솔루션이 고정비 부담에 매년 부진한 실적을 낸 여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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