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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스신평, LG디플 신용등급 'A+'로 내려
정혜인 기자
2020.02.11 18:09:41
'1조원 손실' & '더딘 OLED 성과'에 하향 조정
이 기사는 2020년 02월 11일 18시 09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딜사이트 정혜인 기자] 나이스신용평가(이하 나이스신평)가 LG디스플레이의 장기신용등급을  'AA-'에서 'A+'로 내렸다. 등급 전망은 '부정적'을 제시했다.


이수민 나이스신평 연구원은 이번 하향 조정 이유에 대해 "대규모 손실과 차입금 증가로 재무 안정성이 나빠지고 있는데, OLED 투자는 계속되면서 차입 부담이 높아지고 있다"며 "액정표시장치(LCD) TV 수익창출력 약화, 중소형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생산 시작에 따른 고정비 부담으로 당분간 저조한 수익성은 이어갈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LG디스플레이의 저조했던 지난해 실적도 신용등급 하향에 영향을 끼쳤다. LG디스플레이는 지난달 31일 2019년 연결기준 잠정실적을 발표했다. 2019년 매출액은 2018년보다 3.5% 감소한 23조5000억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영업손실은 1조3590억원, 당기순손실은 2조8720억원에 달했다. 


나이스신평은 "중국 패널 업체(BOE 등)들의 공급물량 증가로 지난해부터 LCD TV 패널의 판매 가격이 크게 떨어졌다"며  "불리한 업황을 만회하기 위해 LG디스플레이는 OLED로 사업 구조를 바꾸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아직까지 총 매출 중에서 OLED 매출이 차지하는 비중이 높지 않다"며 "OLED 수요 확대 및 매출 증가를 통한 LCD 부문의 매출 감소 만회가 단기간에 일어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나이스신평은 OLED 부문의 매출 확대 추이 및 수익성 확보 여부를 집중 모니터링 하겠다는 방침이다. 나이스신평은 "▲대형 OLED TV의 매출 및 수익성 확대 여부 ▲중소형 OLED 영업손실 축소 정도 ▲수익성 변화에 따른 채무부담 변동 등이 주요 모니터링 요인"이라며 "순차입금의존도 등을 계속 모니터링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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