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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자 독주 '골관절염' 시장...국내사 '야금야금'
남두현 기자
2020.02.13 10:24:43
국내 신약 '아셀렉스' 필두로 비중 확대
이 기사는 2020년 02월 12일 13시 16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남두현 기자] 골관절염 치료제 시장에서 국산 신약을 필두로 국내 제약사 제품 비중이 점차 커지고 있다.

국내에 출시한 골관절염 치료제 가운데선 의약품시장조사기관 유비스트 원외처방액 기준, 한국화이자제약의 쎄레브렉스(성분명 세레콕시브)가 지난해 연간 408억8000만원으로 시장을 리드하고 있다. 2위는 크리스탈지노믹스의 신약 아셀렉스(성분명 폴마콕시브) 54억9000만원이다.


쎄레브렉스가 여전히 시장을 독주하고 있지만 아셀렉스도 2015년 9월 출시 이후 꾸준히 시장을 넓혀가고 있다. 아셀렉스는 2016년 대비 매출이 32.7%(쎄레브렉스 8.5%) 올랐다.


쎄레브렉스와 아셀렉스 다음으로는 2015년 쎄레브렉스 특허만료 이후 출시한 제네릭 100여개가 허가를 받아 경쟁을 벌이고 있다.


주요 제네릭 제품으로는 한미약품 콕시브(40억2000만원), 종근당 콕스비토(33억9000만원), 삼진제약 크리콕스(28억4000만원), 대웅제약 쎄레노직(20억3000만원) 등이 각축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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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릭 제품들은 콕스비토를 제외하고 매년 매출이 증가세다. 지난해에도 콕시브는 전년대비 37%, 쎄레노직은 무려 353% 증가했다. 콕스비토는 14.5% 감소했다.


10억원대 제품들도 대체로 매출이 매년 증가세에 있다. 넥스팜 쎄넥스(19억원), 이든파마 쎄렉스타(16억2000만원), 화이트생명과학 쎄콕스(15억3000만원) 등의 지난해 매출은 전년도보다 2배 이상 증가한 규모다.


이중 특히 아셀렉스는 쎄레브렉스와 쎄레브렉스 제네릭 제품들이 골관절염 이외에도 류마티스관절염, 강직척추염, 급성통증, 원발월경통에도 적응증을 가지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골관절염 시장에서 비중이 꾸준히 커지고 있단 평가다.


아셀렉스도 이에 더해 적응증 추가를 통한 시장 확대에 본격 나서고 있다. 크리스탈이 개발 중인 아셀렉스 복합제인 CG-650은 급만성통증, CG-651은 신경병증성 통증 및 염증을 적응증으로 타깃한다. 제약업계에 따르면 신경병증 통증치료제 국내 시장규모는 약 600억원으로, 인구 고령화로 인해 가파르게 상승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크리스탈은 아셀렉스의 해외시장 매출비중을 점차 늘리고 개발 중인 복합제 시장 독점기간을 극대화하기 위해 특허전략을 세워 추진 중이다.


크리스탈 관계자는 “아셀렉스는 국내 시장에서 대웅제약과 동아ST와 파트너십을 통해 매출을 늘려가고 있다”면서 “내부적으로는 연구개발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상업성을 더 키울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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