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인프런티어, CBD 연구 및 유통 사업 진출
전문기업 카이언바이오텍과 MOU 체결…유럽·동남아·중국 상업화 추진

[팍스넷뉴스 김세연 기자] 영인프런티어가 CBD(카나비노이드, 칸나비디올) 항암제 연구개발 기업 카이언 바이오텍과 손잡고 항암 천연물 연구 및 유통 사업에 뛰어들었다. 


12일 영인프런티어는 본사에서 카이언 바이오텍과 CBD와 관련된 포괄적 공동사업을 골자로 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양사는 CBD 제품의 공동개 발과 사업화, 개발제품의 유통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게 된다. 


신용주 영인프런티어 대표는 "CBD 항암제의 경우 병용치료제 효과를 임상을 통해 확인하고 있으며 현재 대장암, 뇌암, 유방암, 두경부암에 적용 가능한 제품을 2022년까지 개발 완료한다는 목표로 임상을 진행중"이라며 "면역 항암 프로젝트를 추진해온 영인프런티어는 CBD를 항암제 뿐 아니라 통증, 치매 등 다양한 의학적 활용관련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헴프(hemp)에서 추출하는 CBD는 환각을 유발하는 물질 THC(테트라하이드로 카바노이드)를 0.3%미만으로 제거한 후 추출된 물질이다. THC와 달리 환각성분이 거의 없는 반면 통증 및 염증개선, 항우울증과 항암치료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CBD 시장은 미국 정부가 지난 2018년 12월 농업법을 개정하며 헴프(hemp)에서 추출된 CBD의 사용을 합법화하며 큰 폭을 확대되고 있다. 마리화나 시장조사업체 '브라이트필드 그룹'에 따르면 CBD 시장은 오는 2022년까지 200억달러 규모로 성장이 예고되고 있다. 


카이언 바이오텍은 대마 유래 물질인 CBD의 추출 및 가공에 강점을 갖춘 기업이다. 의약품 수준의 CBD 연구개발과 항암에 적용가능한 CBD 가공기술을 비롯해 THC제거추출 (Zero-THC) 공정기술 및 수용성 CBD 생산기술 등 핵심 역량을 보유중이다. 현재 고려대학교병원, 한국원자력의학원, 원광대학교병원, 한국과학기술원 등과 천연물 및 의약품 적용에 관한 연구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미국 콜로라도에 자체 농장을 통해 고품종 제품을 재배하는 등 CBD 관련된 전방위적인 핵심 역량을 보유한 것으로 전해진다. 


영인프런티어는 현재 국내시장의 경우 미국 FDA와 유럽 EMA가 승인한 CBD 의약품만이 허가되는 점을 고려해 즉시 상업화가 가능한 유럽과 태국, 베트남을 비롯한 동남아시아 및 중국 등에서의 사업 추진을 검토중이다.


영인프런티어 관계자는 “의약품 개발 이외에 카이언의 기술로 추출된 고순도 수용성 CBD 분말과 오일 등은 에너지 드링크, 숙취해소 음료, 아토피용 및 다이어트용 크림 등 건강, 미용기능식품 및 제품으로 즉시 개발이 가능하다” 며 “향후 회사의 매출 및 이익 증가의 요인이 될 것” 이라고 밝혔다. 

◆김준성 영인프런티어 대표(사진 왼쪽)와 김한도 카이언 바이오텍 대표가 12일 영인프런티어 본사에서 CBD관련 포괄적 공동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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