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정혜인 기자] 한화큐셀이 독일 축구장에 태양광 발전소를 공급했다.

한화큐셀 관계자는 "한화큐셀은 독일 프로축구 리그인 분데스리가 팀 'RB라이프치히'의 홈구장인 레드불 아레나와 선수 훈련 센터인 레드불 아카데미에 총 100kWp 규모의 태양광 발전소를 공급했다"고 13일 밝혔다.

한화큐셀은 이 발전소에 고효율 태양광 모듈인 큐피크 듀오와 편평한 지붕 전용 태양광 모듈 설치 자재인 큐플랫을 사용했다.

RB라이프치히는 한화큐셀 독일 기술혁신센터 인근인 라이프치히를 연고로 하는 프로 축구단이다. 한화그룹은 유럽 내 브랜드 인지도 향상을 위해 2017년부터 올해까지 RB라이프치히를 후원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한화큐셀은 "글로벌 시장에서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스포츠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다"며 "2018년에는 한화큐셀골프단을 출범해 미국, 일본, 한국 여자 프로 골프투어에서 14번의 우승을 거뒀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난해에는 미국 메이저리그 LA다저스와 후원 계약을 체결했고 충청북도 최대 규모 장애인 체육단을 창단했다"고 말했다.

김희철 한화큐셀 대표는 "축구장과 같은 랜드마크는 일반인이 친숙하게 접할 수 있는 좋은 장소"라며 "주요 시장에서 브랜드 파워를 높이고 글로벌 주택·상업용 시장 공략을 위해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