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콘텐츠 모험 분야 투자 확대
문화 산업 펀드 역대 최대 규모…2300억원 조성
이 기사는 2020년 02월 13일 14시 07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팍스넷뉴스 김민지 기자] 문화체육관광부가 제작 초기 단계에 있는 콘텐츠에 적극 투자하기 위해 800억원 규모의 ‘콘텐츠 모험투자’ 펀드를 조성한다. 2006년부터 운용하고 있는 문화산업 펀드(한국모태펀드 문화계정)에서 콘텐츠 모험투자 자금을 새롭게 만들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문화산업 펀드에 ‘콘텐츠 모험투자 자금’을 조성한다고 13일 밝혔다. 올해 문화산업 펀드는 1460억원을 출자해 2300억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될 계획으로 문화산업 펀드가 운용된 이래 가장 큰 규모다. 


콘텐츠 모험투자 자금은 제작 초기 단계 프로젝트 등 상대적으로 높은 위험성이 있어 투자에서 소외됐던 분야에 집중 투자하기 위한 자금이다. 투자 활성화를 위해 정부 출자비율을 75%까지 상향하고 재투자와 우선손실충당제 등을 제한적으로 허용하는 등 출자 조건을 차별화했다.


콘텐츠 모험투자의 자금은 올해 600억원을 출자해 800억원 규모로 새롭게 조성됐다. 2022년까지 4500억원 규모로 확대할 예정이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이 자금을 효율적으로 운용하기 위해 지난해 10월 한국벤처투자, 한국콘텐츠진흥원 등의 유관기관과 함께 특별전담팀을 운영했다.


문화체육관광부 정책 담당자는 "올해는 모험영역에 대한 투자로 창의적 아이디어와 혁신적 기술이 사업화되고 유망한 콘텐츠 기업이 성장하길 바란다"며 "콘텐츠 모험투자 자금 결성 후에도 투자운용 상황을 점검해 출자 조건 등을 계속 보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문화산업 펀드에는 콘텐츠 모험투자(800억원) 외에도 ▲게임분야(300억원) ▲애니메이션·캐릭터(257억원) ▲해외연계(334억원) ▲콘텐츠 지적재산권(250억원) ▲5세대 이동통신 기술융합(360억원) 등 6개 분야가 조성된다.


올해 문화산업 펀드 제안서는 다음달 5일부터 12일까지 한국벤처투자에서 접수한다. 운용사 선정은 4월에 이뤄질 전망이며 관련 공고의 자세한 내용은 한국벤처투자 2020년도 1차 정시출자 공고문에서 확인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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