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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부산, 10년 만에 적자…작년 505억 영업손실
권준상 기자
2020.02.13 17:59:34
매출도 3% 감소…차세대 항공기 도입해 노선개척·재편 추진
이 기사는 2020년 02월 13일 17시 59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딜사이트 권준상 기자] 에어부산이 지난해 505억원의 영업손실을 내며 10년 만에 영업적자를 기록했다. 외형도 3% 줄었다. 


1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에어부산은 지난해 개별기준 마이너스(-) 505억원의 영업이익 기록해 전년(206억원) 대비 적자전환했다고 밝혔다. 에어부산이 영업적자를 기록한 것은 지난 2009년(영업적자 83억원) 이후 10년 만이다. 당기순손실도 912억원 발생하며 적자전환 했고, 매출은 6536억원에서 6332억원으로 3.1% 감소했다. 


에어부산은 실적 부진 원인으로 ▲공급 과잉 ▲한일관계 악화에 따른 일본 수요 급감 ▲항공기 반납 정비비 증가 ▲항공기 리스 회계기준 변경 따른 이자비용과 외화환산손실 등을 꼽았다. 

실제로 에어부산은 업황 악화 속에 지난해 상반기 164억원의 영업적자를 기록한 데 이어 그해 3분기까지 누적 영업적자규모가 360억원으로 증가한 상황이었다. 일본 수요 위축 속에 전체 일본노선의 91%를 감축하는 노선재편을 추진했지만 효과를 보지 못했다. 항공기 리스부담은 약 3000억원에 달했고, 인천 진출로 단기적으로 투자비용도 많이 소요됐다. 이에 따라 에어부산은 지난해(3분기 누적 기준) 차입금 규모가 2880억원에 달했다. 


에어부산은 올해 총 4대의 차세대 항공기를 도입해 단독 중거리 노선을 개척하는 등 경쟁력을 높여 수익성 확보에 나설 계획이다. 에어부산은 지난해 에어버스 A321neo LR(이하 A321neo LR) 항공기 도입 계약을 체결했다. 에어부산은 비수익 노선은 재편하고, 부가 서비스는 확대할 방침이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일본 노선이 회복도 되기 전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19) 확산으로 매우 어려운 영업 환경에 직면하고 있다”며 “적극적인 비용절감과 노선재편, 효율적 항공기 운영 등을 통해 난관을 극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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