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태펀드, '역대 최대' 1.3조 출자 예고
창업초기 투자 확대…'소부장' 펀드 신설
이 기사는 2020년 02월 13일 18시 02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팍스넷뉴스 정강훈 기자] 한국벤처투자가 올해 모태펀드 출자 규모로 역대 최대 규모인 1조2975원을 책정했다. 이를 통해 최소 2조5000억원 이상의 벤처펀드를 조성할 계획이다.


중소벤처기업부와 한국벤처투자는 2020년 모태펀드 출자 계획을 13일 공고했다. 10개 부처가 총 1조2975억원을 출자하며 그 중 9000억원은 중소벤처기업부의 예산으로 마련된다.


창업초기펀드의 규모가 대폭 늘어나고, 소재·부품·장비(소부장)펀드가 신설된 것이 주요 특징이다. 모태펀드는 3년 이내 창업기업을 투자 대상으로 삼는 창업초기펀드에 2500억원을 출자할 예정이다. 청년창업펀드와 소부장펀드에도 각각 600억원씩을 배정했다.


규제 샌드박스 특례 적용 기업에 투자하는 규제 샌드박스 펀드(300억원)가 새롭게 선보인다. 이외에 ▲R&D매칭(500억원) ▲소셜임팩트(200억원) ▲지방기업(200억원) ▲기술지주(180억원) ▲여성(120억원) 등 총 5200억원을 출자해 9200억원 이상의 자펀드를 조성한다.




혁신기업의 도약단계를 지원하는 점프업 펀드는 총 3800억원을 출자해 9500억원 이상의 펀드를 결성할 예정이다. ▲혁신성장펀드(1200억원) ▲M&A펀드(1600억원) ▲스케일업펀드(1000억원)을 결성해 투자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현 정부는 2017년 8000억원의 대규모 추경을 집행한 결과 지난해 벤처투자 규모는 4조3000억원을 달성했다. 올해는 중소벤처기업부의 본예산이 2018년 2000억원, 2019년 2400억원보다 훨씬 늘어난 8000억원이 배정되면서 출자 규모를 한층 키우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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