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운제과, 매출채권 손상 털고 영업익 30.9%↑
수익성 착시효과 ‘다분’...매출은 전년대비 0.5% 줄어
이 기사는 2020년 02월 13일 18시 14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딜사이트 최보람 기자] 크라운제과의 수익성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매출채권 손상을 털어낸 효과로 실제 수익성이 제고됐다고는 보기 어렵다.
크라운제과는 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30.9% 증가한 265억원으로 집계됐다고 13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순이익도 190억원으로 전년보다 39.2% 늘었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늘어난 것은 2018년 4분기 중 반영된 일회성 비용이 소거된 영향이다. 크라운제과는 당시 매출채권의 일부를 회사불가 채권으로 처리하면서 71억원의 대손상각비를 인식했다.
크라운제과의 작년 매출액은 3866억원으로 전년에 비해 0.5% 감소했다. 크라운제과는 롯데제과와 해태제과, 오리온 등과 함께 제과 시장의 90%를 점유하는 과점구조 효과로 안정적인 매출을 올리고 있다. 하지만 시장의 성장세가 정체하면서 매출규모가 확대되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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