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젤, 지난해 매출 '사상 최대'…수출 견인
창립 최초 매출 2000억 돌파…보툴리눔톡신 중국 허가 앞둬
이 기사는 2020년 02월 14일 16시 36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팍스넷뉴스 최원석 기자] 휴젤이 안정적인 국내 시장을 기반으로 수출 상승세에 힘입어 지난해 사상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휴젤은 2019년 연결재무제표 기준 지난해 매출액 2046억원으로 전년비 12.2% 증가해 창립 이래 처음으로 연매출 2000억원을 넘어섰다고 14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681억원으로 13.1% 증가했으나 순이익은 517억원으로 31.7% 감소했다. 


HA필러 ‘더채움’의 약진이 휴젤의 가시적인 매출 성장을 견인했다. 지난해 더채움의 국내외 시장 전체 매출은 전년 대비 28.1% 증가했다. 국내 매출은 51.5% 증가하며 국내 HA필러 시장 1위에 올라섰다. 지난해 신규 라인 ‘더채움 스타일’ 론칭을 통한 제품 포트폴리오 확대가 주효했다. 해외 시장 확대도 속도가 붙었다. 영국을 비롯한 유럽 시장의 지난해 매출이 동기간 2.5배(152.2%)이상 두드러진 성장세를 보이며, 전체 해외 시장 매출이 20.3% 늘었다.


보툴리눔 톡신 제제 ‘보툴렉스’도 견조한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보툴렉스의 국내 매출은 613억원으로 전년 대비 15.7% 증가해 4년 연속 국내 선도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지난 4분기에는 해외 시장에서의 성장이 두드러졌다. 보툴리눔 톡신 전체 해외 매출은 전년 대비 8.5% 증가했으며 특히 라틴 아메리카 지역 매출이 9.4% 늘었다. HA필러 해외 매출 역시 전년 대비 37.9% 증가했다. 이중 아시아 지역과 EU/CIS 국가의 매출이 각각 20.1%, 94.9% 증가하며 성장을 견인했다.


휴젤은 올해 본격적인 글로벌 시장 공략을 이어갈 계획이다. 올해 중반께 자사 보툴리눔 톡신에 대한 중국 시판허가를 취득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어 상반기 내 유럽 시장 진출을 위한 시판허가 신청서를 제출, 오는 2021년 허가를 목표로 하고 있다. 글로벌 빅마켓인 미국 역시 올해 말 시판허가 신청서를 제출하고 2021년 말 허가를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지난 1월 웰라쥬의 대표 제품 ‘리얼 히알루로닉 바이오캡슐 & 블루솔루션’을 비롯해 총 8종 제품이 중국 위생허가를 취득, 현지 시장의 성공적인 안착 및 시장 확대에 힘을 쏟을 예정이다.


휴젤 관계자는 “올해에는 중국 판매 허가 취득을 시작으로 유럽, 미국 판매허가 신청서 제출까지 본격적인 해외 시장 확대를 앞두고 있는 만큼 세계 시장을 이끄는 글로벌 기업으로의 도약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새로운 눈으로 시장을 바라봅니다. 팍스넷뉴스 무단전재 배포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