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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다중 모빌리티사업 추진
권준상 기자
2020.02.17 14:46:03
국토부 ‘스마트시티 챌린지 본사업’ 대상자로 선정

[딜사이트 권준상 기자] 현대차가 다양한 교통수단을 하나의 어플리케이션(이하 앱)으로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다중 모빌리티(Multi-Modal) 서비스사업을 추진한다. 다중 모빌리티 서비스란 승객의 이동편의를 위해 다양한 교통수단을 연계해 스마트폰 앱 하나로 이용 가능한 모빌리티·통합 결제 서비스다.


현대차는 인천광역시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실시한 모빌리티솔루션 ‘인천e음’ 사업이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의 ‘스마트시티 챌린지 본사업’ 대상자로 최종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스마트시티 챌린지는 국토부가 도심의 교통, 환경, 안전 등의 문제 해결에 관한 민간의 창의적 아이디어와 지자체의 행·재정력을 접목해 새로운 모델을 만들기 위해 추진한 사업이다. 국토부는 지난해 모두 6곳의 예비사업 지자체를 선정했으며, 1년간의 시범사업 성과에 대한 후속 평가를 거쳐 이날 인천광역시와 대전광역시, 부천시 등 3곳을 최종 본사업 대상자로 확정했다.


앞서 현대차는 지난해 인천시와 컨소시엄(이하 현대차 컨소시엄)을 구성한 뒤, 영종국제도시에서 수요응답형 버스 서비스 ‘아이-모드(I-MOD)’ 시범 서비스를, 영종도 운서동 일대에서 전동 킥보드를 활용한 마이크로 모빌리티 서비스 ‘아이-제트(I-ZET)’를 2개월간 시범운영했다. 현대차 컨소시엄의 ‘인천e음’ 사업은 사업 확산 가능성과 사회·경제적 기대효과 부문에서 국토부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I-MOD는 승객이 호출하면 실시간으로 가장 빠른 경로가 생성되고 배차가 이뤄지는 수요응답형 버스다. 기존 버스가 승객 유무와 관계 없이 정해진 노선의 버스정류장마다 정차하는 것과 달리 I-MOD는 승객의 위치와 목적지에 맞춰 실시간으로 정류장을 정해 운행된다. I-MOD 앱을 통해 출발지와 도착지를 입력하면 차량 위치와 이동 경로를 분석해 승객과 가장 가까운 버스 정류장으로 차량을 배차한다. 신규 호출 발생시 운행 중인 차량과 경로가 비슷하면 합승시키도록 경로 구성과 배차가 이뤄진다. I-ZET는 향후 I-MOD와 연계하기 위해 전동 킥보드를 활용한 서비스다. 현대차 컨소시엄은 시범운영기간 동안 주요 버스정류장에 전동 킥보드 충전소를 설치해 지역주민들의 참여를 이끌었다. 지역주민들의 I-ZET 이용건수는 2개월간 8000건에 달했다. 


현대차 컨소시엄은 시범사업으로 펼치던 I-MOD와 I-ZET의 서비스 고도화를 추진하는 가운데 서비스 지역을 송도 국제도시, 남동 국가산업단지, 검단신도시 등 대중교통 취약지구로 확대할 예정이다. 나아가 I-MOD와 I-ZET를 기존 교통수단인 전철, 택시로의 연계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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