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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건설, 카자흐스탄 도로사업 법인 출자금 늘였다
김진후 기자
2020.02.18 08:46:20
법인 자본금 상향 따라 648억→729억으로 81억 증가…지분율 33.3% 유지
이 기사는 2020년 02월 17일 15시 23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딜사이트 김진후 기자] SK건설이 카자흐스탄 도로사업 법인에 기존에 정했던 금액보다 더 많은 돈을 출자하기로 했다. 해당 사업에 대한 금융조달 약정도 마무리 지으면서 착공을 기다리는 수순이다.

17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SK건설은 최근 이사회에서 ‘바카드 홀딩스’의 지분 33.3%를 729억원에 인수하기로 결의했다. 이는 지난 이사회 당시 인수금액인 628억원에서 81억원 증가한 금액이다.


바카드 홀딩스는 카자흐스탄 ‘빅 알마티’ 순환도로 사업을 위해 ▲SK건설과 터키 지역 건설사인 ▲알랄코(Alarko) ▲마크욜(Markyol)이 지난 7일 네덜란드에 설립한 기업이다.


SK건설의 주식 인수금액 증가는 바카드 홀딩스가 실제 설립 절차를 밟으면서 발행 주식수를 늘렸기 때문이다. 바카드 홀딩스 측은 법인 설립 전 발행 주식수를 총 1억6800만주로 예상했다. 설립 후 발행 주식수는 1억8429만8220주로 약 1630만주 증가했다. 각 주주 기업들의 출자액도 함께 증가하면서 바카드 홀딩스의 자본금은 1946억원에서 2190억원으로 약 244억원 늘어날 전망이다.


SK건설은 알랄코, 마크욜과 함께 종전의 지분율 33.3%을 유지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SK건설의 취득 예정 주식수도 비례해 증가했다. 지난 1월 이사회에서 결의한 취득 목표 주식수는 5594만4000주였다. 발행 주식수 증가로 SK건설의 취득 주식수는 6137만6740주로 늘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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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자 부담은 소폭 상승할 예정이다. SK건설의 자본금은 8121억원이다. 이번 결정으로 출자금이 81억원 늘어나면서 자기자본 대비율은 1%포인트 오른 8.98%를 기록할 전망이다.


SK건설 관계자는 “바카드 홀딩스의 자본금을 늘리면서 출자를 약정한 기업들의 출자금액도 상향했다”며 “예상 금액이긴 하지만 올해부터 2024년까지 순차적으로 출자금을 투입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관계자는 “부지선정 등 단계는 꾸준히 진행 중이었고 사업 진행을 위한 금융약정 절차를 마무리 지으면서 조만간 착공에도 돌입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SK건설은 지난 12일 카자흐스탄의 수도 누르술탄에서 빅 알마티 순환도로 사업자금 조달을 위해 유럽부흥개발은행(EBRD), 다자개발은행(MDB)로 구성된 대주단과 금융약정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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