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 '테라히어로'로 도약 노린다
개발사 레드사하라 “3인 파티플레이로 모바일서 원작 느낌 살린다”
이 기사는 2020년 02월 17일 18시 47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테라히어로 신작 개발을 맡은 이지훈 레드사하라 스튜디오 대표.


[팍스넷뉴스 김경렬 기자] 게임 개발사 크래프톤이 PC게임인 '테라'를 모바일로 옮긴 '테라히어로'를 내달 선보인다.


크래프톤은 판교 사옥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테라히어로를 다음달 5일 정식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크래프톤 창업주인 장병규 이사회 의장이 대통령 직속 4차산업혁명위원장 임기를 마치고 일선에 복귀한 후 처음 선보이는 신작이다. 개발을 맡은 레드사하라스튜디오 입장에선 크래프톤과 지분을 맞교환하고 내놓는 첫 번째 게임이다.


배틀그라운드 이후 마땅한 신작을 선보이지 못한 크래프톤 입장에서는 이번 신작에 대해 거는 기대가 크다. 크래프톤의 지난해 3분기 누적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각각 24%, 47% 감소한 6925억원, 1595억원을 기록하고 있어 테라히어로가 실적 상승을 견인할지 관건이다.



테라히어로는 크래프톤이 2011년도에 출시한 PC 원작 테라 지식재산권(IP)를 활용한 언리얼엔진4 기반의 다중역할수행게임(MORPG)이다. 총 개발기간은 지분을 맞교환하기 전을 포함해 총 3년이 걸렸다. 테라 IP를 활용한 '테라 M(넷마블 서비스)'과 '테라 클래식(카카오게임즈 서비스)' 등 모바일 게임이 있는 만큼 신중함을 기해 오랜 개발 기간이 걸렸다는 게 레드사하라 측 설명이다.


테라히어로는 원작의 핵심 재미를 살리기 위해 개발 전반과 테스트에 PC 테라 관련 인력이 많이 참여했다. 이번 게임은 모바일에 맞춰 원작을 재해석하는 것에 중점을 뒀다. 레드사하라스튜디오는 3인 캐릭터가 뭉쳐서 게임을 진행하는 파티플레이를 원작의 느낌을 살린 가장 큰 특징으로 내세웠다.


개발을 맡은 이지훈 레드사하라스튜디오 대표는 “원작 테라가 줬던 느낌을 모바일에서 제대로 구현해 보고 싶었다”며 “파티플레이를 통해 테라 원작의 핵심재미를 기본 베이스로 하면서 기존 두개의 게임과는 다르게 엔딩을 추가 했다. 유저들이 느끼는 테라 원작 느낌을 좀 더 느낄 수 있지 않을까라는 조심스러운 기대감이 있다”고 말했다.


향후 크래프톤은 테라히어로의 국내 서비스에 집중하고 이후 국가별 진출 전략을 수립해 해외 진출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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