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원 첫인사..IBK투자證 수장 바뀐다
김영규 사장 후임 공모작업 돌입
이 기사는 2020년 02월 19일 08시 30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팍스넷뉴스 김세연 기자] 잠잠했던 IBK투자증권의 후임 대표이사 사장 자리를 놓고 하마평이 흘러 나오고 있다. 19일 금융권에 따르면 윤종원 기업은행장은 이르면 이번주중 은행 수석부행장(전무이사)을 포함해 주요 자회사 대표이사 등 임원인사를 발표할 예정이다. 


기업은행은 임원인사와 더불어 자회사인 IBK투자증권의 신임 사장 찾기에 한창이다. 다양한 루트를 통해 김영규 IBK투자증권 사장의 후임을 물색 중이다. 윤종원 행장의 이번 첫 인사(안)에 IBK투자증권 후임 인사내용은 포함되지 않을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취임 당시 불거졌던 낙하산 인사 우려를 피하기 위해서 투명한 공모 절차를 거쳐 자회사 후임 대표를 정해야 하는 만큼  추가적 시간이 더 필요하기 때문이다. 


후임 인선 작업은 기업은행 HR파트에서 주도하고 있다. 공모를 통해 여러 후보자 중 적임자를 뽑겠다는 계획이다. 하지만 형식적 공모에 그칠 가능성이 높다는 게 기업은행 안팎의 분위기다. 


윤종원 행장이 공모 프로세스를 통해 투명성을 강조하지만 예탁원이나 증권금융 등에서처럼 궁극적으로 낙하산 인사로 채울 수 밖에 없을 것이란 시각이 우세하다. 


일각에서는 2017년말 김영규 사장 인선 당시 유력 후보로 앞서 거론됐던 정기승 KTB자산운용 부회장과 임재택 한양증권 사장이 재차 물망에 오르고 있다는 의견도 나온다. 


정 부회장은 최근 금투협회장 선거에 나섰다 고배를 마셨다. 한국은행 출신으로 금융감독원 은행감독국장을 역임한데다 지난 19대 대선 당시 더불어민주당 금융제도개선 특별위원장을 맡았다는 점에서 '코드'가 맞는 후보라는 평가다. 내달 임기만료를 앞둔 임재택 한양증권 사장의 이동 가능성도 회자되고 있다. 임 사장은 조직 효율화와 혁신 노력을 통해 정체됐던 한양증권의 실적을 개선시키는 등 그간의 성과를 기반으로 IBK투자증권을 이끌 적임자가 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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