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김가영 기자] 블록체인 클라우드 전문 기업인 람다256이 블록체인 디앱(Dapp) 및 게임 서비스의 활성화를 위한 마케팅 플랫폼 '루니버스 드랍스'를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루니버스 드랍스는 디앱 서비스들의 에어드랍 이벤트와 블록체인 게임 아이템 선판매 등 다양한 마케팅 기능을 제공한다. 특히, 업비트와의 연동을 통해 업비트 사용자들이 쉽게 이벤트 결제를 할 수 있도록 했다. 

◆ 무비블록, 블록체인 커뮤니티 '코박' 인수

블록체인 기반 영화 컨텐츠 배급 플랫폼 무비블록이 국내 암호화폐 커뮤니티 코박(Cobak)을 인수한다고 17일 밝혔다. 또, 운영 파트너로는 글로벌 블록체인 컨설팅 기업 블록72가 참여한다. 무비블록은 이번 코박 플랫폼 인수를 통해 코박을 투명하고 활발한 커뮤니티로 발전시킬 예정이다. 또, 디지털 자산 및 디파이(탈중앙화 금융) 인프라를 연계해 무비블록의 서비스 운영 역량을 강화하겠다는 계획이다. 운영 파트너사로 협력하는 블록72의 이신혜 파트너는 코박의 새로운 사외 이사로 합류한다.

◆ OGN 토큰, 국내 거래소 코인원·고팍스 동시 상장

오리진 프로토콜(Origin Protocol)이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원과 고팍스 원화 마켓에 상장됐다고 18일 밝혔다. 오리진 프로토콜은 개인 간 직거개를 돕는 탈중앙화 마켓 플레이스로, 2017년 5월 출범한 이래로 한국 원화 마켓 상장은 이번이 처음이다. 오리진 프로토콜은 최근 삼성 블록체인 월렛에 '오리진 마켓 플레이스' 애플리케이션을 탑재해 주목을 받았다. 토큰 입출금은 18일 오전부터, 거래는 낮 12시(한국시간)부터 가능하다. 해당 스케줄은 코인원 그리고 고팍스 양측 거래소 모두 동일하게 적용될 예정이다.

◆ 아이즈프로토콜, 한국공개SW협회와 MOU

아이즈프로토콜(EYES Protocol)과 한국공개소프트웨어(SW)협회가 국내 오픈소스 생태계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한국공개SW협회는 국내 오픈소스 생태계 발전에 앞장서는 기관으로 삼성전자, LG전자를 비롯해 국내 오픈소스 주요 기업 100여 개가 회원사로 참여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두 단체는 ▲오픈소스 기반의 블록체인, 인공지능 등 신기술 정보 교류 ▲오픈소스 개발자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인식제고 활동 ▲관련 단체 및 커뮤니티와의 공동 마케팅 등 교류 협력 등 국내 오픈소스 생태계를 발전을 위한 활동 계획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 이지스체인, 암호화폐 커스터디 특허 취득

이지스체인은 지난 1월 특허청으로부터 암호화폐 커스터디 관련 특허를 취득했다고 18일 밝혔다. 특허 명칭은 ‘안전한 암호화폐 거래를 위한 분산 원장 기술 기반의 전자지갑 시스템 및 그 방법’이다. 현재 암호화폐는 대부분 거래소 지갑에 보관되고 있어 보안에 취약하다는 지적을 받는다. 특허를 받은 기술은 암호화폐를 별도의 콜드월렛(Cold wallet)에 분리해 보관하고, 암호화폐 입출금 정보를 분석해 비정상 거래를 탐지할 수 있는 기술 등으로 구성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