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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자원 선순환 구조 발표...“환경적 책임 의지”
최보람 기자
2020.02.19 11:36:53
‘5Re 모델’ 실천 다짐, 2025년까지 친환경 포장제품 50%까지 확대

[딜사이트 최보람 기자] 롯데가 그룹차원의 자원 선순환 프로젝트를 실행한다. 모든 비즈니스 영역에서 환경에 대한 책임을 우선순위로 삼고 공생의 가치를 창출하겠단 의도다.


19일 롯데지주는 플라스틱선순환 체계 구축, 친환경 패키징 확대, 식품 폐기량 감축 추진 등 3대 중점 과제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롯데는 전 계열사의 환경지표 관리 수준 진단을 실시했으며 그 결과를 바탕으로 화학·유통·식품 등 각 사업부문별로 비즈니스 본질에 적합하고 전 계열사가 참여했을 때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친환경 실천 과제와 목표를 수립했다.


롯데는 과제별로 관련 계열사들간의 협의체를 구성하고 5개년 목표를 세부적으로 설정해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장기적으로는 그룹 전 분야에 롯데만의 자원 선순환 구조인 ‘5Re(Reduce, Replace, Redesign, Reuse, Recycle)’모델을 적용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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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는 먼저 플라스틱 소재인 페트(PET)와 관련해서는 플라스틱 사용량 절감, 분리 회수, 원료 재활용, 플라스틱 폐기량 감축이라는 선순환 모델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계열사별로 롯데케미칼은 보유 기술을 바탕으로 rPET(폐플라스틱을 원료로 활용한 PET)를 롯데 식품계열사에 공급하고 롯데쇼핑 등 유통계열사는 판매 단계에서 자원 선순환의 가치를 홍보해 rPET 제품 소비를 촉진할 계획이다. 이후 회수된 rPET는 또 다시 원료로써 롯데케미칼에 공급된다. 이를 통해 롯데그룹은 2025년까지 그룹서 생산하는 PET 패키징 제품 중 rPET 비중을 20%까지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롯데 유통계열사는 2025년까지 친환경 포장 제품을 50%까지 확대하기로 했다. 우선 백화점과 마트의 과일, 정육세트를 중심으로 재활용이 가능한 소재 및 디자인의 포장재로 변경하는 작업을 진행할 방침이다. 이외에 롯데중앙연구소와 롯데케미칼, 롯데알미늄 등이 ‘포장기순 협의체’를 구성해 친환경 포장 개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롯데는 마지막으로 그룹 내 각 사업 분야에서 발생하는 식품 폐기물을 최소화하는 정책을 추진해 2025년까지 식품 폐기물을 30% 감축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롯데그룹은 계열사별 식품 폐기량을 측정하고 이를 생산, 가공, 유통 단계별로 나눠 각 단계에서 식품 폐기량을 감축할 수 있는 방안을 연구할 예정이다.


황각규 롯데지주 대표는 “이번 프로젝트는 소비자의 생애주기와 함께하는 롯데의 비즈니스 특성에 맞춰 모든 단계에서 환경적 책임을 다하려는 의지의 표현”이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라이프스타일 접점에서 환경 가치를 함께 실천할 수 있도록 제안하고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는 롯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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