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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포스코청암상, 홍성유 박사 등 4인 선정
유범종 기자
2020.02.19 13:35:20
과학·교육·봉사·기술 4개 부문 기여도 평가 수상
(사진=왼쪽부터 홍성유 박사, 이란주 대표, 허염 대표이사)

[딜사이트 유범종 기자] 포스코청암재단이 19일 이사회를 열고 2020년 포스코청암상 수상자를 선정했다. 부문별 수상자는 과학상에 홍성유 한국형수치예보모델개발사업단장, 교육상에 돈보스코직업전문학교, 봉사상에 이란주 아시아인권문화연대 대표, 기술상에 허염 실리콘마이터스 대표이사 등 총 4명이다.


포스코청암상은 과학·교육·봉사·기술 4개 부문으로 나눠진다. 선정위원회는 추천기준, 심사방법 등 공정하고 투명한 절차를 거쳐 후보자들을 발굴한다. 후보자에 대한 현지방문 실사와 관련 분야 전문가 평가 등 객관적이고 엄격한 검증으로 청암상의 신뢰를 높였다.  


과학상에 선정된 홍성유 박사는 세계 최고 수준의 대기수치모델링 전문가로 2014년부터 제2대 한국형수치예보모델개발사업단(KIAPS) 단장을 역임했다. 한국 기상환경에 최적화한 ‘수치예보모델’ 독자적 개발을 주도해 우리나라가 세계 5위권 기상예측 선도국가로 올라서는데 크게 기여했다.


수치예보모델은 컴퓨터공학을 활용해 방대한 기상 데이터를 처리함으로써 미래의 기상 상태를 예측하는 소프트웨어다. 한국형수치예보모델사업단이 독자 개발한 ‘육면체구 전지구현업수치예보모델’은 올 상반기부터 기상청 기상예보에 공식적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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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상에 선정된 돈보스코직업전문학교는 1965년 한국천주교살레시오회 수도회가 설립한 직업전문학교다. 지난 55년간 생활고 등으로 학업을 중단한 3000여명의 청소년들에게 기계 가공·조립 등을 가르쳐 숙련된 기술인력을 양성했다. 


봉사상 수상자인 이란주 아시아인권문화연대 대표는1995년 부천 이주민 노동자의 집을 시작으로 2004년 아시아인권문화연대를 설립해 외국인 이주민이 한국에서 겪는 비인간적인 대우를 사회적으로 알리고 그들의 삶의 질을 개선하는 활동을 꾸준히 진행해오고 있다.


기술상에 선정된 허염 실리콘마이터스 대표이사는 2007년 스마트기기에 들어가는 필수 반도체인 전력관리통합칩(PMIC)을 국내 최초로 개발했다. 아울러 매년 매출액의 20% 이상을 연구개발(R&D)에 투자하며 오디오칩 등 4차 산업혁명과 관련된 신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한편 포스코청암재단은 포스코 창업이념인 창의·인재육성·희생·봉사정신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참여를 확산시키고자 2006년부터 포스코청암상 시상식을 진행해왔다. 올해 포스코청암상 시상식은 4월8일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개최한다. 부문별로 상금 2억원을 각각 수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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