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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살균 더한 공기청정 시스템 적용
박지윤 기자
2020.02.20 10:38:47
‘H 클린알파 2.0’…디에이치·힐스테이트·오피스텔 옵션으로 제공

[딜사이트 박지윤 기자] 현대건설이 바이러스 살균 기술을 추가한 공기청정 시스템을 한남3구역 재개발 아파트에 최초로 적용한다.

현대건설은 초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토탈 솔루션 ‘H 클린알파 2.0’ 개발을 선보인다고 20일 밝혔다.

H 클린 알파 2.0 시스템. <사진제공=현대건설>

H 클린 알파 2.0은 현대건설만의 독자적인 특허 기술을 갖춘 공기청정, 바이러스 살균 환기 시스템이다. 이 시스템은 초미세먼지 저감은 물론 헤파 필터로도 제거할 수 없는 바이러스·박테리아·곰팡이·휘발성유기화합물(VOCs)·폼알데하이드(Formaldehyde) 등을 동시에 제거한다. 


지난해 선보인 초미세먼지 토탈 솔루션 ‘H 클린알파(Cleanα)’를 강화한 시스템이다. 상업·의료·복합시설 등의 환기 시스템과 공조장비 내부의 오염을 최소화하고 실내공기질 향상, 장비 성능개선, 에너지 절약에 효과적인 광플라즈마 기술(학술명: 상온산소플라즈마)을 접목했다. 공동주택용 환기장비 및 천장형 공기청정기 시스템으로는 세계 최초다.


광플라즈마 기술은 각종 세균 및 바이러스, 냄새, 기타 오염물질들을 실시간으로 빠르게 분해하는 첨단 기술이다. 상온에서 진공자외선(VUV), 일반자외선(UVGI), 가시광(VR)파장으로 발생한 광플라즈마가 수산화이온(OH-), 산소이온 등으로 오염 물질들을 분해하는 구조다.


한국산업기술시험원 시험 결과 부유바이러스 96.3%, 부유세균 99.2%, 폼알데아이드 82.3%, 암모니아·아세트산 90% 이상을 제거하는 성능이 나타났다. 한국오존자외선협회의 PA 인증 시험에서 오존 발생 농도는 최대 0.003 PPM이 검출됐다. 이는 일반 대기중 오존농도에 비해 낮은 수치이며 숲속이나 해안가 등의 자연 오존농도와 비교해도 낮다. 오존이 발생하는 기존 살균 장치들과는 달리 현대건설의 광플라즈마를 활용한 살균 환기기술은 오존 발생이 거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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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은 전열교환 환기장비와 천장형 공기청정기를 연계한 하드웨어 장치, 광플라즈마 기술을 활용한 살균장치, 실내외 공기질을 측정해 상황에 맞게 자동 운전하는 센서 유닛 일체형 제어기 등도 통합 개발했다.


실내 통합센서(초미세먼지, 온습도, VOCs, CO2)연동을 통해 유입되거나 실내에서 발생하는 초미세먼지를 포함한 이산화탄소, 각종 유해물질들을 자동으로 관리해 실내공기질을 최고 수준으로 유지할 수 있다. 사물인터넷(IoT) 연동제어로 실내외 어디서든 모바일을 통해 집안의 공기질 상태를 확인하고 제어할 수 있다.


H 클린알파 2.0은 특허출원은 물론, 국내 최초로 한국오존자외선협회(PA)인증을 획득해 공기살균·정화 기능을 입증했다.


현대건설은 이 기술을 한남3구역 재개발 현장에 최초로 제안해 기술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 향후 분양하는 디에이치, 힐스테이트 단지와 오피스텔 등에 기본·유상옵션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신종코로나 바이러스와 초미세먼지로 전 국민적인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현대건설이 제공하는 모든 주거공간에 청정라이프를 구현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초미세먼지 저감과 감염병을 유발할 수 있는 미생물 살균·증식을 억제하기 위한 다양한 기술을 고객의 관점으로 적용·개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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