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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성수 "우리금융 지분 매각, 시장 어려워 고민"
이규창 부장
2020.02.20 17:47:48
"우리은행 각종 사고관련 대주주 책임 관점에서 관심있게 보겠다"
이 기사는 2020년 02월 20일 17시 47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이규창 부장] 은성수 금융위원장이 올 상반기 중으로 잡힌 우리금융지주의 일부 지분 매각을 두고 고민된다는 뜻을 밝혔다.  


은 위원장은 20일 국회 정무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올해 상반기 정부의 지분 매각 방침을 유지할 것이냐는 김종석 미래통합당 의원의 질의에 "시장 상황에 어렵기 때문에 주가(매각을 통한 공적자금) 회수 부분에 있어 고민이 된다"고 말했다. 


현재 우리금융의 최대 주주는 지분 18.3%를 보유한 예금보험공사다. 공적자금관리위원회는 지난해 6월 예보의 우리금융 지분을 오는 2022년까지 매각하기로 심의·의결했다. 1차 매각은 올해 상반기 중으로 잡혔다. 


김 의원은 이날 "파생결합펀드(DLF) 사태를 일으킨 우리은행에는 과거 채용비리와 전산장애, 현금거래 늑장보고, 비밀번호 유출 등 도덕적 해이가 만연해 있다"며 이를 '공기업 문화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따라서 빠른 지분 매각을 통한 민영화가 필요하다는 게 김 의원의 주장이다.    


은 위원장은 이에 대해 "(정부가) 대주주는 맞지만 인사 등의 부분에는 개입하지 않고 자율적 경영을 맡기고 있다"면서도 "대주주 책임이라는 관점에서 더 관심있게 보겠다"고 밝혔다. 그는 "빨리 매각해 다른 시중은행과 경쟁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시장 상황이 어려워 주가 회수 부분에 고민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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