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3세 경영' 보폭 확 넓힌다…김동관, 한화솔루션 등기이사로[한국경제]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장남인 김동관 한화솔루션 부사장(36)이 한화솔루션 등기이사에 오른다. 김 부사장은 현재 한화솔루션 전략부문 부사장을 맡고 있다. 한화그룹의 3세 책임경영이 강화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한화솔루션은 20일 김 부사장을 등기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을 포함해 다음달 24일 정기 주주총회를 연다고 공시했다. 한화그룹 관계자는 “국내 주요 그룹 중 한화그룹만 총수 일가가 등기이사에 등재되지 않았다는 지적이 있었다”며 “책임경영 차원에서 김 부사장이 사내이사를 맡기로 했다”고 말했다.

쿠팡 "'대구 지역만 품절'은 오해…원활한 배송 위해 총력"[주요언론]

신종 코로나 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으로 주문량이 급증하면서 쿠팡이 20일부터 비상 체제에 들어갔다. 쿠팡은 신종 코로나 확진자가 몰린 대구·경북 지역에서도 원활한 배송이 이뤄지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공정·실력 중시" 윤종원式 첫 인사..기업은행 새 부행장 4명 발탁[이데일리]

윤종원 IBK기업은행장이 취임 후 올해 첫 대규모 정기인사를 단행했다. ‘공정과 포용, 성과와 실력’이라는 윤 행장의 의지가 적극 담겼다는 평가다. 조직 개편은 ‘혁신금융’과 ‘바른경영’에 초점을 맞췄다. IBK기업은행은 20일 ‘2020년 상반기 정기인사’를 실시하고 총 2197명 승진·이동시켰다고 밝혔다. 이날 인사로 기존 본부장급 4명이 부행장(그룹장)으로 새롭게 승진하고 3명의 부행장이 보직을 변경했다.

오늘 정무위 법안소위…차이니즈월·주택연금법 문턱 넘을까[뉴시스]

21일 열리는 국회 정무위원회 법안심사소위에서는 '주택연금법(한국주택금융공사법 일부개정법률안)'과 '차이니즈 월 규제 완화법(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등 금융관련법 35개를 포함한 총 52개 개정안이 심사대에 오른다. 특히 이번 임시국회는 오는 4월 총선을 앞두고 열리는 마지막 '20대 국회'로, 이번 회기 내 통과되지 않는 법안들은 모두 폐기 처분이 불가피하다. 이에 따라 금융권에서는 금융 관련 법안 통과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금감원 신임 금소처장 누가될까…김용재·김헌수 물망[뉴스1]

금융감독원 신임 금융소비자보호처장(부원장) 자리를 두고 김용재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와 김헌수 순천향대 교수 등이 물망에 올랐다. 금소처는 제2의 DLF(파생결합펀드) 사태, 라임 사태를 막기 위해 윤석헌 금감원장이 지난 1월 조직과 권한을 크게 확대한 조직이다. 현재 금소처를 맡고 있는 이상제 부원장은 교체로 가닥이 잡혔다.

삼성전자 오늘 이사회 개최…새 의장직 누가 맡을까[뉴스1]

삼성전자가 21일 신임 이사회 의장 선출을 위한 이사회를 개최한다. 종전 의장이었던 이상훈 사장이 지난 14일 사내이사를 포함해 의장직에서 사임하기로 결정하면서 '공석'이 된 의장직을 채우기 위해서다. 재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날 수원 디지털시티 본사에서 이사회를 개최한다. 이번 이사회에서는 오는 3월 하순 개최 예정인 제51기 정기주주총회에서 처리할 보고 및 의결 안건 등을 다룰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새로운 등기이사 선임이나 신임 이사회 의장 선출 등에 대한 논의도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행동 나선 자산운용사들 vs 버티는 기업들[머니투데이]

본격적인 주주총회 시즌을 앞두고 기업에 경영 개선을 요구하는 자산운용사들이 늘어나고 있다. 자산운용사들은 보통 주주총회 전에 주주서한을 보내 배당, 자사주 소각 등 주주가치를 높이는 행동을 촉구한다. 그러나 주주서한에 응답하지 않아도 상장사에 직접적인 불이익은 없어 자산운용사와 기업 간의 줄다리기가 지속되고 있다.

내부회계관리제도 '복병'…3월 주총 변수되나[머니투데이]

3월 정기주주총회가 한 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내부회계관리제도 감사의견이 의외의 복병이 될 가능성이 제기된다. 연간 재무제표에 대한 감사의견 비적정 사례는 지난해와 비슷할 것으로 관측되지만, 인증 수준이 강화된 내부회계관리에서 비적정 사례가 상당수 나올 것이라는 우려 때문이다.

KB 증권, 라임 위법행위 알고도 은폐?…금감원 혐의 포착[SBS]

금융당국이 1조6000억원대 환매 중단을 선언한 라임자산운용 사태와 관련해 판매사 가운데 KB 증권에 대해서도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를 포착했다. 금융감독원은 KB증권이 라임의 자산 운용과 관련된 위법 행위를 고의로 숨겨준 것으로 보고 있다. 금감원은 국회에 제출한 자료를 통해 자본시장법 71조, 금융투자상품 불건전 영업행위 금지 규정을 위반한 혐의에 대해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한기평 "라임 펀드서 증권사 TRS 회수금 8700억원 추정"[연합뉴스]

라임자산운용이 1조6700억원 규모의 펀드 환매를 중단한 가운데 이 펀드 내에서 증권사들이 먼저 빼 갈 수 있는 총수익스와프(TRS) 대출 규모가 8700억원 규모라는 추정이 나왔다. 20일 한국기업평가의 '라임 펀드 환매 중단 사태가 증권사 신용도에 미치는 영향' 보고서에 따르면 신한금융투자와 한국투자증권은 한기평에 제출한 자료에서 라임의 환매 중단 모펀드 4개와 관련해 맺은 TRS 계약 금액(자펀드 포함)이 각각 6005억원, 1567억원이라고 밝혔다. NH투자증권은 98억원이다. KB증권은 자료를 제출하지 않았으나, 1000억원 수준으로 알려져 있다고 한기평은 전했다.

에어프랑스-KLM, 코로나19로 최대 2600억 손실 예상[연합뉴스]

유럽 최대 항공사인 에어프랑스-KLM이 중국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사태로 오는 4월까지 최대 2억유로(2600억원 상당)가량의 손실이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에어프랑스-KLM은 20일(현지시간) 보도자료를 내고 "4월부터 점진적으로 운항이 정상화되는 상황을 가정하면 코로나19 사태의 영업이익에 대한 영향은 2~4월에 1억5000만~2억유로가량으로 추산된다"고 밝혔다.

삼성폰 '내 디바이스 찾기' 알림 오류…"테스트중 잘못 발송"[연합뉴스]

삼성전자 갤럭시 스마트폰에서 '내 디바이스 찾기' 알람이 뜨는 오류가 발생해 사용자들이 불안을 호소했다. 20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날 오후 일부 갤럭시 단말에 '내 디바이스 찾기(Find My Mobile) 1'이라는 알람이 발생했다. 이 알람이 발생한 이후 인터넷 커뮤니티 등에는 '해당 기능을 사용한 적이 없는데 누가 내 디바이스를 찾으려고 한 건가', '해킹이 됐는지 의심이 된다' 는 등의 불안감을 호소하는 글이 다수 올라왔다. 삼성전자는 이에 대해 삼성멤버스 공지사항을 통해 "이는 내부 테스트 중 잘못 발송된 메시지로, 고객 스마트폰에는 아무런 영향이 없다"며 "사용에 불편함을 끼쳐 죄송하다"고 안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