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로소나, 신경병증 통증 임상 추진
가천대 길병원과 집속형초음파 자극시스템 통증 완화 공동임상


[팍스넷뉴스 김세연 기자] 뇌질환 치료기기 개발기업 뉴로소나가 통증 치료 임상에 나선다. 


21일 뉴로소나는 가천대 길병원과 임상시험 계약을 체결하고 신경병증성 통증 환자를 대상으로 집속형초음파 자극시스템의 통증 완화에 대한 유효성과 안전성을 평가할 탐색적 임상시험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신경병증성 통증은 명확한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만성 병적 통증을 대표하는 난치성 통증이다. 시리거나 저린 느낌에서부터 시작해  칼에 벤 듯한 통증이나 특정 부위가 타거나 전기가 통하는 듯한 통증을 느끼는 것으로 환자마다 병의 양상이 다르고 치료효과가 만족스럽지 못한 경우가 많아서 새로운 치료 방법에 대한 수요가 이어져 왔다. 


뉴로소나 관계자는 "이번 임상시험은 가천대 길병원으로부터 임상시험 비용 일부를 지원받아 진행되는 것"이라며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전통제로는 효과가 없고, 마약성 진통제를 포함한 복합요법으로도 만족스러운 효과를 얻지 못하는, 많은 신경병증성 통증 환자 치료에 새로운 전기를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임상시험의 성공적인 수행을 통해 치료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많은 신경병증성 통증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 옵션을 제공하고, 삶의 질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뉴로소나는 지난 2019년 3월과 5월부터 각각 우울증과 알츠하이머병 환자를 대상으로 한 집속형초음파 자극시스템의 치료 유효성과 안전성을 평가하는 탐색적 임상시험을 진행 중이다.


뉴로소나가 개발한 집속형초음파(Low-Intensity Focused Ultrasound) 자극시스템은 뇌심부까지 원하는 부위 어디든 자극이 가능하고 높은 위치 정확도로 뇌의 특정 부위를 정밀하게 치료 할 수 있다는 점이 장점으로 꼽힌다. 치료효과가 제한적이거나 마땅한 치료 대안이 없는 난치성 뇌질환에 대하여 위험한 수술 없이도 비침습적으로 치료할 수 있다는 점에서 가치를 인정받으며 뇌질환 관련 연구자들 사이에서 큰 기대와 관심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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