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신테크, 신약물질 양수 MOA 계약
네오파마재팬으로부터 3가지 파이프라인 인수 추진
[딜사이트 박제언 기자] 코스닥 상장사 화신테크(현 이노와이즈)가 바이오 사업체로 체질개선을 준비하고 있다. 이를 위해 해외 바이오기업이 보유한 신약 물질을 인수하는 절차를 밟고 있다.
화신테크는 지난 21일 바이오기업 네오파마(Neopharma)가 보유한 3가지 신약물질을 양수하는 협약 계약(MOA)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MOA는 화신테크와 네오파마의 자회사 네오파마재팬(Neopharma Japan)간 체결됐다.
MOA에 따라 화신테크는 네오파마에서 연구·개발한 ▲피부암치료물질 ▲혈액암치료물질 ▲자가면역치료물질 등을 양수할 예정이다.
네오파마는 아랍에미레이트 수도인 아부다비에 2003년 설립된 바이오기업이다. 런던 증권거래소에 상장된 NMC헬스케어의 창업주인 비알 셰티 박사가 경영하고 있다.
화신테크는 향후 네오파마에서 연구·개발하고 있는 신약 물질들을 추가적으로 취득할 계획이다.
화신테크 관계자는 "이번에 양수할 신약 개발 물질 중 일부는 국·내외 대형 제약사들에 기술이전하는 방안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화신테크는 지난 20일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상호를 '이노와이즈'로 변경하기로 결의했다. 이와 함께 ▲생명공학 분야 연구개발 ▲버아오신약 연구개발 ▲정밀화학 및 생명공학 제품의 제조 가공 및 판매업 등의 사업목적을 정관에 포함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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