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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올해 공사 발주액 20조 계획…'역대 최대'
김진후 기자
2020.02.24 10:41:54
토지사업 4조·주택 16조원 계획…건설경제 활성화 목적

[딜사이트 김진후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공사 창립 이래 최대 규모인 총 20조5000억원의 공사·용역 발주계획을 잠정 수립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작년 발주금액 10조3000억원에 비해 약 2배 증가한 규모다.

LH는 올해 상반기 집행률을 작년 상반기 23%(2조4000억원)에 비해 11%포인트(4조6000억원) 확대한 34%까지 높일 계획이다. 금액 기준 7조원 규모다. 최근 경제여건을 감안해 공사 발주 물량을 늘려 경제 활력 제고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한국토지주택공사가 공사와 용역 부문에서 총 20조5000억원을 발주할 계획이다. 출처=한국토지주택공사.

사업별로 수도권 30만가구 주택공급확대 방안을 비롯한 토지 조성사업에 4조3000억원(22.6㎢)을 발주한다. 이중 입주민의 교통편의 등을 위한 기반시설 관련 발주금액이 1조3000억원(20개 지구, 38건) 규모다. 주택사업은 총 9만3000가구 규모로 주거복지로드맵에 따른 공공주택 공급 확대와 생활밀착형 지원시설 건립 등에 16조2000억원을 발주할 계획이다.


LH는 발주금액 확대와 함께 건설문화 혁신을 위한 제도개선에도 나설 계획이다. 기술력이 있는 중견·중소업체들을 우대하기 위한 간이형 종합심사 낙찰제와 시공사의 노하우를 설계에 반영 가능한 시공책임형 건설사업관리(CM) 사업 등 선진 발주제도를 확대 도입할 예정이다.


발주액은 공사부문에서 ▲종합심사 127건(14조4000억원) ▲간이형종심제 164건(3조1000억원) ▲적격심사 606건(2조1000억원)이고 용역부문에서 ▲적격심사 200건(2000억원) ▲설계공모 67건(2000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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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종별로는 일자리 창출 등 경제적 파급효과가 큰 토목·건축공사가 각각 2조7000억원, 13조 8000억원으로 전체 금액의 약 80.5%를 차지한다. 이밖에 전기·통신공사가 2조7000억원, 조경공사가 5000억원이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12조8000억원, 지방권이 7조7000억원 규모다. 세부적으로 ▲서울 1조8000억원 ▲인천 4조7000억원 ▲경기 6조1000억원 ▲대전‧충남 7000억원 ▲세종시 1조원 ▲부산‧울산 2조원 ▲전북 1000억원 ▲경남 8000억원 ▲기타지역 2조원이다.


LH 관계자는 “20조5000억원의 발주계획을 통해 주거복지로드맵을 조기에 달성하고 최근 코로나19 등으로 경제 전반이 침체된 상황에서 활력 제고 및 일자리 창출에 마중물이 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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