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엑스티, 스페인 오피스 빌딩에 투자
마드리드 업무중심지구 위치…5년간 10%대 배당수익 기대

[팍스넷뉴스 정강훈 기자] 국내 건설 기초 및 파일 컨설팅 기업인 이엑스티가 스페인 마드리드에 소재한 오피스 빌딩에 투자했다. 이엑스티는 이번 오피스 빌딩 매입을 시작으로 해외 부동산 개발 사업에 나설 계획이다.


이엑스티는 인마크자산운용에서 설정하는 'INMARK 스페인 전문투자형 사모부동산투자신탁 제26호(EUR)'에 참여했다고 25일 밝혔다. 펀드는 이엑스티 외에도 우리은행 등의 기관이 출자했으며, 블랙스톤(Blackstone)으로부터 헬리오스(Helios) 오피스 빌딩을 2406억원에 매입했다.  



해당 빌딩은 스페인 마드리드의 업무중심지구인 캄포데라스나시오네스(Campo de Las Naciones)에 지난해 신축한 건물이다. 면적은 약 3만4947제곱미터(약 1만571평)로 스페인에서는 유일하게 국제 친환경 최고 등급인 LEED 플래티넘 인증을 받았다. 전력과 물을 30% 절감할 수 있으며 다른 오피스 빌딩에 비해 많은 인력인 3400명까지 수용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이엑스티는 5년간 연 10%의 안정적인 배당 수익률과 지가 상승을 기대하고 있다. 네덜란드의 최대 금융기관인 ING뱅크가 단독으로 15년 장기 임대차 계약을 맺었기 때문에 현금 흐름이 안정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엑스티는 지난 11월 서울 여의도 NH투자증권 사옥에 공동 출자하면서 부동산 투자에 참여했다. 이엑스티는 해외 부동산 투자가 토목, 건축 시공 등 다양한 사업 영역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엑스티는 기초 지반 분야에서 기술력을 지닌 엔지니어링 전문 기업으로 EXT파일, SAP(Screw Anchor Pile), PF(Point Foundation) 공법 등의 원천기술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최근 울산 태화강 전철주 기초공사에 SAP(screw anchor pile) 공법을 적용했으며 기초 지반과 관련한 공법의 개발과 시공, 컨설팅이 주력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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