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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銀, 코로나19 피해 기업 금융 지원 4000억 증액
양도웅 기자
2020.02.25 14:21:34
기존 1000억에서 5000억으로 확대.. '착한 임대운동'도 동참

[딜사이트 양도웅 기자] 신한은행이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전국적 확산에 따른 피해 규모가 갈수록 증가하자 금융 지원액을 4000억원으로 늘렸다. 

신한은행은 25일 코로나19로 직·간접적인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신규 대출 한도를 기존 1000억원에서 5000억원으로 증액한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일부는 보증서 대출로 이뤄진다. 


이를 위해 신한은행은 대구·경북지역에 대해서 지역 신용보증재단 특별출연을 완료해 신규 자금 지원 여력을 확보했다. 다른 지역 신용보증재단과 신용·기술보증재단 특별출연도 해당 기관과 협의해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완료할 계획이다. 


영업장 폐쇄로 피해를 입은 기업과 종업원,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개인 및 생계를 같이 하는 직계존비속을 대상으로 연체 이자 감면도 실시한다. 정책자금 대출도 해당 기관과 협의해 분할상환금 유예를 적극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정부 차원의 '착한 임대운동'에 동참한다. 전국의 신한은행 소유 건물에 입점한 소상공인과 중소사업자를 대상으로 임차료도 감면한다. 월 임차료의 30%를 월 100만원 한도로 3개월간 면제해 지역경기 침체로 고통받는 소상공인의 피해 극복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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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협력사에 대한 공사 및 각종 구매 자금을 조기집행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국 영업점의 경비 집행 시 지역상품권을 활용하는 대책도 마련했다. 


신한은행의 한 관계자는 "기업시민으로서 책임 있는 역할을 다하기 위해 종합지원대책을 계획했다"며 "앞으로도 역량을 총동원해 코로나19의 확산 방지와 피해 극복을 위한 전국민적인 노력에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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